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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6.03.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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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 지원 조례’ 통과…인생 2막 지원 제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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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순 김천시의원

 

 

김천시의회가 은퇴 전후 생애 전환기에 놓인 신중년 세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지난 12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에서 박복순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김천시 신중년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통과는 급격한 고용환경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최근 조기퇴직 증가와 산업 구조 변화, 기대수명 연장 등의 영향으로 은퇴 이후에도 새로운 직업과 삶의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신중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재취업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직무 역량 격차, 사회적 관계 축소 등 다양한 현실적 제약에 직면해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보다 촘촘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신중년 세대가 생애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개인의 역량을 재발견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조례에 따르면 김천시는 신중년의 안정적인 생애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일자리 정보 제공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의 사회참여와 사회공헌 활동 지원 △문화·여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평생교육 기회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신중년이 단순한 수혜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향후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중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과 지속적인 정책 개선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박복순 의원은 “신중년 세대는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사회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다시 발휘하고,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중년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천시의 이번 조례 제정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흐름 속에서 중장년층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지자체로의 확산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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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박복순의원, 신중년 인행2막 지원 제도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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