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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장,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 결집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6일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정치·경제환경을 극복하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상북도의 도약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단계에서부터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구성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였고, 경주 확정 이후에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여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빠른 대응과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는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었지만, 사실상 2025년도 예산은 야당 단독으로 사상 초유의 감액예산을 확정함으로써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경북도의회는 이런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APEC 추진 상황을 각별히 살피고, 기본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며, 설득과 협력,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먼저 달려가 각국 정상들과 외교사절들이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어려움 속에도 ‘경상북도의 하나된 힘’을 국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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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 갖기 위한 지방 역할 대두 ..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회발전특구 신청 시·도 심사…6월 말쯤 심의 결정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 필수교육발전특구 지정 순항…지방대학의 역할 변화 기대행정통합 땐 다양한 권한 바탕 자체 사업 결정·추진 가능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내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경북일보가 경북일보 TV를 등을 통해 들어본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의 인터뷰와 이야기를 정리했다.우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가 작년 7월 11일 통합 발족되면서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최대 지방사립대인 영남대학교 총장과 민선 대구교육감을 지낸 행정학자 출신이다. 취임 1주년을 앞둔 우 위원장은 14일 오후 경북일보TV에 출연해 “수도권의 경쟁력을 지방에서부터 찾을 수밖에 없다” “저출산 문제는 수도권의 문제다.” “법을 개정 하고 헌법을 개정해야 자치재정 권한이 주어져 분권 국가가 된다”는 지방을 살릴수 있는 절절한 대안을 강조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 소감은.△“엄청 바쁘게 지냈습니다. 지방시대 종합계획도 수립하고 또 그중에 교육발전특구하고 기회 발전 특구가 이제 곧 출범을 하고 곧 업무가 시작이 되고 또 추진되는 그런 단계까지 왔습니다.”- 지방에 미래가 있습니까.△“지방 소멸에 관한 문제가 일본만도 벌써 한 20년 전부터 이 문제에 대한 대비를 해왔는데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되면서 또 외국보다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지방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연착륙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게 사실이다. 암울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국가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운동장을 넓게 쓸 수밖에 없고 수도권의 경쟁 압력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라도 차츰차츰 지방으로 기능이 이전되고 지방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회 발전 특구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광역 도는 200만 평, 광역시는 150만 평 한도를 드렸어요. 신청을 한 8개 시도 지금 심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그중에 구체적으로 심사되어 이제 심의 결정을 이달 말경에 준비 하고 있습니다. ”-분권형 국가 시스템을 제안했는데,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움이 있지 않겠습니까.△“미국의 주 정부처럼 연방제처럼 되려면 헌법을 개정해야 되고 또 그것까지 가기에는 우리 국민들의 정서가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시행령 개정으로 인한 지방의 권한을 이양하는 것은 거의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는 이제 법을 개정을 하고 다음 단계는 헌법을 개정해서 자치재정권이 권한이 주어지게 되면 정말 분권 국가라고 할 수 있겠죠.”-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이 가능할까요.△“극복해야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게 집중도 거의 한 40~50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966년에 서울은 만원이라는 얘기 그때 인구가 368만이었어요. 서울 인구가 그런데 이미 천만이 넘었지 않습니까? 수도권 전체로 보면 거의 2천 500만 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그때부터 시작된 서울의 집중 일극 문제가 지속돼 왔는데 이 문제 해결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혹시 벚꽃 피는 순서대로 지방대학이 문을 닫는 거 아닙니까.△“기본적으로 출생 인구, 학력 인구가 줄기 때문에 학교가 달라져야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우리 공동체에 충격을 주지 않고 연착륙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 관건인데, 이번에 우리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특별법에서 명시해서 지금 추진 중인 교육 발전 특구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교육발전특구를 통해서 지역 단위로 그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권한이 이양이 되니까 시도지사 교육감 지방대 총장 등 지역의 3 주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지방발 교육혁신, 지방발 교육혁명이 교육 발전 특구로 지칭할 수 있는데 아무런 갈등 없이 지금 잘 준비되고 있고 추진되고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마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지방대학의 역할도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행정이라든지 재정적 지원과 함께 자율권을 많이 확보해 줘야 될 텐데.△“지금 교육 관련 권한은 아마 전 부처 중에서 제일 많이 권한이 이양됐고요. 또 이번에 만약에 대구경북이 통합이 된다면 훨씬 더 많은 다른 시도가 누리지 못하는 그런 권한들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방이 스스로 결정하고 지방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시도통합 이야기가 나오 데 행정구역 통합 어떻게 보십니까.△“대구 경북이라든지 부산 경남이라든지 광주 전남이라든지 대전 충남이라든지 이러한 도에서 광역시가 커졌던 이런 지역들은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선언으로 엄청나게 지금 충격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 세종은 이미 광역 충청권 광역지방정부연합을 발족을 시켰거든요. 대구 경북은 이걸 뛰어넘는 겁니다. 대구 경북이 많은 권한을 가진 그런 분권형의 지방정부가 될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합니다.”- 아예 행정 단계를 2단계로 줄이는 건 어떻습니까.△“(이명박 정부때)마산 창원 진해, 마·창·진이 통합, 창원시로 된 거는 그와 관련이 있습니다. 앞으로 행정통합을 촉진시킬 수 있는 법을 하나 만들어 이 법을 보고 스스로의 지방이 주도적으로 행정통합을 하도록 그렇게 우리가 유도를 하려는 정책을 추진할 겁니다. 일본도 3700개의 기초자치단체가 1700개로 줄어들었습니다. 행정통합이라는 것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또 수도권하고 경쟁할 수 있는 그런 규모의 사이즈를 만들자 하는 것으로 본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꼭 성사가 되도록 중앙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어 “대통령께서 여기에 대한 관심들이 대단히 높아서 어떻게든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은 다 지원해 주라는 그런 방침이기 때문에 우리 위원회에서도 지금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는 자그마한 감정적인 주장이 서로의 상처를 주게 되면 그것이 큰 통합이라는 유리가 깨어질 염려가 있다. 그래서 굉장히 좀 조심스럽게 추진을 해야될 것입니다.”고 성공 의지를 밝혔다.- 행정구역이 통합되면 통합 전에 자치단체들이 지원받던 중앙예산 거기 비해서 오히려 줄어들 것이다. 그런 우려는 어떻습니까.△“그 우려가 있죠. 예를 들어 마산 창원 진해 같은 데는 교부세가 금액을 3개 시가 받던 금액을 한 시가 돼도 받을 수 있도록 보정장치를 뒀습니다. 경북도 그렇고 대구도 그렇고 그거에 대한 보장 장치를 두라 또 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재정 지원 정책이 고려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지방화시대 활성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저출산 문제는 수도권의 문제예요. 서울의 출산율이 합계 출산율 0.3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수도권에 압력을 낮추고 수도권의 출석률을 높이는 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수도권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너무 과밀되고 경쟁의 압력이 너무 세다 보니까 수도권의 경쟁력이 다른 도시에 비해서 떨어지죠. 또 고령화가 되고 있고 지금 수도 서울의 수도의 경쟁력 중에는 동경 다음으로 한국이 제일 높습니다. 또 물가는 일본보다 더 비싸졌어요. 또 땅값도 그래요. 결국 그 문제의 해결은 지방에서부터 찾을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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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더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 을사년, 봉화군이 더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박현국 봉화군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금까지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4년 갑진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우리 군은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이루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냈다. K-베트남밸리는 우리 정부와 베트남 현지의 큰 관심 속에 사업의 추진동력을 배로 확보했고, 지난 11월 스마트팜 착공식을 개최해 스마트 영농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도 행정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한 봉화2040 비전 선포식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봉와의 미래 청사진을 군민과 공유하고 큰 호응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봉화형 치유산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내륙형 치유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 선점의 계기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산림치유, 음식치유 등 복합 치유벨트 개발을 위한 치유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문을 연 문화재 복원 핵심 기관인 국가유산 수리재료센터를 우리군 목재 산업화의 마중 시설로 적극 활용해 나가고, 치매전담형 노인 요양시설 확충사업이 총괄 완공되어 취약계층에게 한층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9만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185억원의 파급 효과를 창출한 은어·송이 양대축제를 통해 상경기 제고에 큰 도움을 줬으며, 지난 12월 21일 시작된 분천 산타마을 겨울축제는 더욱 확충된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각종 공모와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지난 한 해만 총 26회의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47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하며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었다. 2025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마무리를 준비하는 해로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해온 많은 노력들이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다.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건설에 앞장서겠다. 올해 중점 추진해 나갈 역점시책은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 인구감소 위기 극복,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산림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 행복도시 봉화 실현, 균형있는 지역개발 등 6가지다. 먼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형 영농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미래 농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정책인 푸드플랜을 본격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봉화, 춘양 일대 5개 지구에 추진 중인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조기 완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테마형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K-U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다각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해 사업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을 봉화관광을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여기에 산림 치유와 음식 치유 등 다양한 치유산업을 접목해 자타공인 전국 관광명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숲을 활용한 이색 숙박시설을 군 전역에 설치해 지역특화형 관광 인프라로 개발해 나가고 유아 숲 체험원, 동서트레일, 각종 레포츠 시설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 시설을 확충해 산림을 지역발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 가는 데도 힘을 쏟겠다.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을 새로이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혜택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봉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남북9축 고속도로와 국지도88호선, 지방도915·918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총력을 다해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봉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새해에도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 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역동적인 군정 수행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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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 인터뷰·인물탐구(자치행정·의정)
- 경북 북부권(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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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더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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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 올해 국도비 예산 역대 최대 1조3,346억원 확보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성건동 뉴빌리지 조성으로 도심경제 활력에 올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새해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 전망을 제시했다.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개요, 지난해 주요 성과, 올해 핵심전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APEC 정상회의 개요 및 지원 특별법 통과, 황금대교 개통, 탄소소재 부품 재활용(리사이클링)센터 준공, 금리단길 기반 개선 및 점포 새 단장, 대릉원 에코플레이 로드, 24시간 분만 체제 구축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또 모아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23억), 뉴빌리지 조성사업(262억),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89억),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161억), 등 총 51건 공모 선정, 2130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더불어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지 전국 만족도 1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전국 1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등급, 참공약(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총 63건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주요 성과에 이어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올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해 역대 가정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며, 포스트-에이팩(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 9000억 원에서 1250억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라원, 예술 창작소,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현대 추세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친환경 이동수단(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지능형(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여기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지난해 출범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분만체제(시스템) 구축, 청년 임대주택 운영 및 취‧창업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으로 살기 좋은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기반을 개선하고 포스트-에이펙(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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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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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장,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 결집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6일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정치·경제환경을 극복하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상북도의 도약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단계에서부터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구성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였고, 경주 확정 이후에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여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빠른 대응과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는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었지만, 사실상 2025년도 예산은 야당 단독으로 사상 초유의 감액예산을 확정함으로써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경북도의회는 이런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APEC 추진 상황을 각별히 살피고, 기본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며, 설득과 협력,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먼저 달려가 각국 정상들과 외교사절들이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어려움 속에도 ‘경상북도의 하나된 힘’을 국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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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장,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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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 안동시의장,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
-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목표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설렘과 희망으로 시작했던 갑진년 2024년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동안 변함없는 관심으로‘안동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려분의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시 행정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동시의 힘의 원천은 다름 아닌 시민 여러분입니다. 지난 7월에 출범한 제9대 후반기 안동시의회는“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목표로 짧지만 의미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장을 중심으로 일하는 의회,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의정연수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2024년,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금 우리 지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가 시도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정치적 이익과 행정 효율성만을 내세운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통합는 대구와 경북 두 단체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안동시민 여러분!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모든 행정력과 정책·예산이 시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견인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에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올 한해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욱 희망찬 안동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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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 인터뷰·인물탐구(자치행정·의정)
- 경북 북부권(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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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 안동시의장,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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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 ‘전국 공무원이 뽑은 명예로운 지방자치단체장상’ ‘시민 소통 강화, 성장동력 확보, 지역숙원 해결’ 높은 평가 받아 권기창 안동시장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뽑은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12월 1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서 권기창 시장은 중소도시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제정된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우수한 지역 정책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권기창 시장은 도전․혁신의 리더십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숙원사업을 다수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선정으로 대한민국 선도 모델 도시로 나아가는 점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특화단지 등 기반 마련 △수자원(안동댐, 임하댐) 활용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문화 세계화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확보 등이 이번 수상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기치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시장실과 24개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내려 시정 문턱을 낮추고, 민원 행정 원스톱서비스 구현과 함께 인허가 처리 기한을 절반으로 줄여 민원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민선 8기 안동시는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교육․문화)에 모두 선정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백신 기업의 5,50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일자리․정주여건을 연결하는 지속 성장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선도하는 K-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시민의 오랜 염원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더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도 지정되는 등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의 기반도 조성했다. 대구시와 맑은 물 공급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50년간 시민의 애물단지였던 안동댐·임하댐을 보물단지로 바꿀 첫걸음도 내디뎠다. 시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침해해 온 자연환경보전지역도 용도지역 변경이 주요 심의를 통과하며, 약 21.6%의 변경이 가시화됐다. 1,000만 관광도시 달성을 위한 노력도 빛을 발했다. 70여 년 만에 중앙선1942안동역(구 역사부지)을 시민의 품에 안기고, 4계절 축제를 개최해 언제나 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되며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했다. 권기창 시장은 “위대한 15만 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안동을 위한 주춧돌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구고, 미래 안동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해 ▲이재준 수원시장 ▲이승화 산청군수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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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북부권(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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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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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닐 경산시장, 민생안정대책반 가동.. 경제안정과 시민안전에 총력
- 현 국내상황 대처,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대책반 11일부터 가동 중 대책반장에 부시장, 민생지원·복지지원·시민안전·공직기강·상황총괄 5개팀 운영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민생경제 보호를 강조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있다 경산시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민생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조현일 시장이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민생경제 보호를 강조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윤희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민생지원, 복지지원, 시민안전, 공직기강, 상황총괄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생 안정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분야는 다음과 같다. △ 대민서비스와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 등 주요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강화,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 △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 강화 △ 공직자의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와 비상 연락체계 정비 등 공직기강 확립이다. 경산시는 경상북도, 시의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추진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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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닐 경산시장, 민생안정대책반 가동.. 경제안정과 시민안전에 총력
실시간 지방시대 인터뷰·인물탐구(자치행정·의정)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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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더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 을사년, 봉화군이 더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박현국 봉화군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금까지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4년 갑진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우리 군은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이루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냈다. K-베트남밸리는 우리 정부와 베트남 현지의 큰 관심 속에 사업의 추진동력을 배로 확보했고, 지난 11월 스마트팜 착공식을 개최해 스마트 영농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도 행정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한 봉화2040 비전 선포식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봉와의 미래 청사진을 군민과 공유하고 큰 호응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봉화형 치유산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내륙형 치유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 선점의 계기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산림치유, 음식치유 등 복합 치유벨트 개발을 위한 치유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문을 연 문화재 복원 핵심 기관인 국가유산 수리재료센터를 우리군 목재 산업화의 마중 시설로 적극 활용해 나가고, 치매전담형 노인 요양시설 확충사업이 총괄 완공되어 취약계층에게 한층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9만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185억원의 파급 효과를 창출한 은어·송이 양대축제를 통해 상경기 제고에 큰 도움을 줬으며, 지난 12월 21일 시작된 분천 산타마을 겨울축제는 더욱 확충된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각종 공모와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지난 한 해만 총 26회의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47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하며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었다. 2025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마무리를 준비하는 해로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해온 많은 노력들이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다.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건설에 앞장서겠다. 올해 중점 추진해 나갈 역점시책은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 인구감소 위기 극복,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산림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 행복도시 봉화 실현, 균형있는 지역개발 등 6가지다. 먼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형 영농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미래 농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정책인 푸드플랜을 본격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봉화, 춘양 일대 5개 지구에 추진 중인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조기 완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테마형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K-U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다각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해 사업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을 봉화관광을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여기에 산림 치유와 음식 치유 등 다양한 치유산업을 접목해 자타공인 전국 관광명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숲을 활용한 이색 숙박시설을 군 전역에 설치해 지역특화형 관광 인프라로 개발해 나가고 유아 숲 체험원, 동서트레일, 각종 레포츠 시설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 시설을 확충해 산림을 지역발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 가는 데도 힘을 쏟겠다.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을 새로이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혜택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봉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남북9축 고속도로와 국지도88호선, 지방도915·918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총력을 다해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봉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새해에도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 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역동적인 군정 수행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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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 더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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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 올해 국도비 예산 역대 최대 1조3,346억원 확보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성건동 뉴빌리지 조성으로 도심경제 활력에 올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새해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 전망을 제시했다.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개요, 지난해 주요 성과, 올해 핵심전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APEC 정상회의 개요 및 지원 특별법 통과, 황금대교 개통, 탄소소재 부품 재활용(리사이클링)센터 준공, 금리단길 기반 개선 및 점포 새 단장, 대릉원 에코플레이 로드, 24시간 분만 체제 구축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또 모아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23억), 뉴빌리지 조성사업(262억),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89억),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161억), 등 총 51건 공모 선정, 2130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더불어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지 전국 만족도 1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전국 1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등급, 참공약(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총 63건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주요 성과에 이어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올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해 역대 가정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며, 포스트-에이팩(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 9000억 원에서 1250억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라원, 예술 창작소,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현대 추세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친환경 이동수단(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지능형(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여기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지난해 출범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분만체제(시스템) 구축, 청년 임대주택 운영 및 취‧창업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으로 살기 좋은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기반을 개선하고 포스트-에이펙(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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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동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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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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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장,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 결집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6일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정치·경제환경을 극복하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상북도의 도약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단계에서부터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구성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였고, 경주 확정 이후에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여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빠른 대응과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는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었지만, 사실상 2025년도 예산은 야당 단독으로 사상 초유의 감액예산을 확정함으로써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경북도의회는 이런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APEC 추진 상황을 각별히 살피고, 기본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며, 설득과 협력,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먼저 달려가 각국 정상들과 외교사절들이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어려움 속에도 ‘경상북도의 하나된 힘’을 국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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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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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장,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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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 안동시의장,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
-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목표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설렘과 희망으로 시작했던 갑진년 2024년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동안 변함없는 관심으로‘안동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려분의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시 행정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동시의 힘의 원천은 다름 아닌 시민 여러분입니다. 지난 7월에 출범한 제9대 후반기 안동시의회는“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목표로 짧지만 의미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장을 중심으로 일하는 의회,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의정연수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2024년,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금 우리 지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가 시도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정치적 이익과 행정 효율성만을 내세운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통합는 대구와 경북 두 단체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안동시민 여러분!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모든 행정력과 정책·예산이 시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견인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에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올 한해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욱 희망찬 안동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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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북부권(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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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도 안동시의장,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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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 ‘전국 공무원이 뽑은 명예로운 지방자치단체장상’ ‘시민 소통 강화, 성장동력 확보, 지역숙원 해결’ 높은 평가 받아 권기창 안동시장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뽑은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12월 1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서 권기창 시장은 중소도시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제정된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우수한 지역 정책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권기창 시장은 도전․혁신의 리더십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숙원사업을 다수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선정으로 대한민국 선도 모델 도시로 나아가는 점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특화단지 등 기반 마련 △수자원(안동댐, 임하댐) 활용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문화 세계화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확보 등이 이번 수상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기치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시장실과 24개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내려 시정 문턱을 낮추고, 민원 행정 원스톱서비스 구현과 함께 인허가 처리 기한을 절반으로 줄여 민원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민선 8기 안동시는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교육․문화)에 모두 선정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백신 기업의 5,50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일자리․정주여건을 연결하는 지속 성장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선도하는 K-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시민의 오랜 염원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더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도 지정되는 등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의 기반도 조성했다. 대구시와 맑은 물 공급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50년간 시민의 애물단지였던 안동댐·임하댐을 보물단지로 바꿀 첫걸음도 내디뎠다. 시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침해해 온 자연환경보전지역도 용도지역 변경이 주요 심의를 통과하며, 약 21.6%의 변경이 가시화됐다. 1,000만 관광도시 달성을 위한 노력도 빛을 발했다. 70여 년 만에 중앙선1942안동역(구 역사부지)을 시민의 품에 안기고, 4계절 축제를 개최해 언제나 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되며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했다. 권기창 시장은 “위대한 15만 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안동을 위한 주춧돌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구고, 미래 안동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해 ▲이재준 수원시장 ▲이승화 산청군수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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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 인터뷰·인물탐구(자치행정·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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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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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닐 경산시장, 민생안정대책반 가동.. 경제안정과 시민안전에 총력
- 현 국내상황 대처,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정대책반 11일부터 가동 중 대책반장에 부시장, 민생지원·복지지원·시민안전·공직기강·상황총괄 5개팀 운영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민생경제 보호를 강조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있다 경산시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민생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조현일 시장이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민생경제 보호를 강조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윤희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민생지원, 복지지원, 시민안전, 공직기강, 상황총괄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생 안정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분야는 다음과 같다. △ 대민서비스와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 등 주요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강화,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 △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 강화 △ 공직자의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와 비상 연락체계 정비 등 공직기강 확립이다. 경산시는 경상북도, 시의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추진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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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
- 지방시대 인터뷰·인물탐구(자치행정·의정)
- 경북 남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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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닐 경산시장, 민생안정대책반 가동.. 경제안정과 시민안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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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의 위기와 포항의 정체성
- 김일만 경주시의장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이라는 제조업, 그중에서 철강산업을 꽃피우고 경제발전의 상징이 된 포항이다. 이제 제조업을 넘어 첨단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배터리, 바이오, 나아가 관광산업까지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지만, 아직 포항을 지탱하고 있는 근간은 철강산업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포항제철소의 폐쇄는 경제적 영향뿐만 아니라 철강 도시라는 포항의 정체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금의 위기는 내수 침체로 인한 철강의 수요 감소, 저가 중국산 철강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 과잉 등이 원인이다. 경기에 따라 이런 위기는 과거에도 겪었던 일이지만, 이번엔 사정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중국의 장기적 내수 침체로 인한 공격적인 수출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며 건설 경기가 언제 살아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물론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포항시의회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 다만 이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철강업계의 구조적 문제까지 겹치면 우리가 아무리 응원 구호를 외친다 한들 이 위기를 이겨 내기에는 역부족일 터다. 기회는 언제나 위기와 함께 온다. 미래 포항의 정체성은 무엇이 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먼저 철강업계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탄소 중립을 목표로 구조적인 변화와 혁신을 꾀해야 한다. 포항시는 살기 좋은 문화도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가 돼야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생기는 까닭이다. 유럽의 가난한 예술가 도시였던 베를린은 이제 명실상부한 유럽 스타트업의 성지가 됐다. 낮은 물가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테크노 음악으로 젊은 인구를 먼저 끌어들인 뒤 독일의 전통적 산업인 자동차, 금융, 헬스 분야를 버리고 과감히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해 다른 도시와 차별화를 뒀다. 핀테크와 인공지능 혁신의 상징이 된 런던의 테크시티는 런던 동부 빈민가에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집중 투자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포항도 이제 과거 경제발전의 상징에서 미래 혁신도시의 상징으로 변화할 준비를 해야 한다. 포항은 아름다운 해안을 끼고 있고, 포스텍이라는 명문대도 보유하고 있다. 214㎞의 해안선을 활용한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잠재력은 물론 포스텍과 연계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지가 될 수도 있다. 이웃 도시인 경주와 연계해 역사·문화라는 이야기를 입히고 문화 행사를 더욱 육성해 외지인이 찾는 도시로 활성화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 환경을 개선해 인재들이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정부와 시민 그리고 포항시 관계자들 모두 한마음이 돼 포항의 미래 세대를 위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 포항 곳곳에는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철강업계를 응원하기 위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포항 시민들은 우리 포항의 정체성인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함께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이번 위기도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제2의 영일만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 여정에 포항시의회도 기꺼이 동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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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 인터뷰·인물탐구(자치행정·의정)
- 경북 동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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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의 위기와 포항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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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문화예술로 新구미 시대 열어간다
- 김장호 구미시장 14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 침체, 그리고 유럽 전역을 초토화시킨 흑사병의 여파로 깊은 침체기를 겪었다. 이때 메디치 가문이 나서서 도시의 예술가와 학자들을 후원하며 문화와 예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함께 발전시키는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여 피렌체를 유럽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피렌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단테, 마키아벨리 등 위대한 학자와 예술가를 배출하며 이탈리아와 유럽 전역에 예술과 학문의 부흥을 일으키며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오늘날 한국의 지방 도시들도 14세기 피렌체와 유사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는 지방 도시의 존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이 같은 위기 속에서 구미시는 피렌체의 상생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구미시는 크게 세 가지 상생 전략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첫째,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축제와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농심과 함께한 ‘구미라면축제’가 있다. 구미에 위치한 신라면 생산공장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획한 이 축제는 17만명 이상의 방문객 중 48%가 외지인일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고 인근 상권의 매출을 크게 증대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촌치킨과의 협력도 주목할 만하다. 구미에서 시작한 교촌치킨 1호점 일대를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미 푸드페스티벌’에도 참여해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 구미에서 ‘KLPGA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대회’를 열어 구미시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둘째, 농민 및 노동자와의 상생이다. 구미시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에서 구미 한우 브랜드를 론칭하고 지역 농산물을 성공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서울시와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며 구미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또 다른 예로 ‘구미 산단 페스티벌’은 산업단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근로자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산단에 산다는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축제는 은퇴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만찬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모든 근로자를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산업단지에 문화와 예술을 덧칠하여 근로자들에게 힐링과 낭만을 선사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셋째, 종교계와의 협력을 통해 학술 문화와 예술 발전을 꾀하고 있다. 도리사에서 열린 ‘경상북도 사찰의 독립운동 학술대회’는 지역의 불교독립운동사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리사 향문화대제전’은 불교문화와 함께 전래된 향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처럼 구미시는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와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적인 도시 발전 전략을 추진하여 낭만문화도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이러한 구미시의 노력은 대한민국 지방 도시들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다. 구미시의 시도가 전국의 지방 도시로 확산되어 대한민국 전역에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21세기 신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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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 인터뷰·인물탐구(자치행정·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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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문화예술로 新구미 시대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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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6개 안동시 비전 제시
- 대구․경북 행정통합 방식에 대한 반대의사도 함께 밝혀 권기창 안동시장이 20일 6개 안동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20일 ‘제245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올 한해는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의 기치 아래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안동시의회와 손을 잡고 걷고 또 걸었다”라며 “1,500여 공직자와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큰 산을 옮길 수 있다’는 자세로,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안동시는 혁신을 거듭하며 미래 100년을 위한 주춧돌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 선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5,550억 원의 민간투자에 기반한 기회발전특구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도시 안동’에서 ‘산업도시 안동’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았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 문화특구 지정으로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 3대 특구를 석권해, 지방소멸 극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민선 8기 109개의 공약 실천에도 최선을 다해 지금까지 64개 공약은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45개 공약이 진행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76%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2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SA(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공약의 질적 측면에서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민선 8기 초부터 추진해 온 사계절 축제의 변화도 눈에 띈다. 거리형, 참여형으로 전환한 사계절 축제는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봄꽃 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45만, 여름축제 수페스타 30만, 가을 탈춤축제 148만 명 방문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가정용 상수도요금 감면, 경북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확정,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 등을 추진했으며 10월 말 서울광장에서열린 ‘왔니껴 안동장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12만 명이 방문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2025년 안동시는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저출생을 극복하는 지방시대의 모범적 복지도시,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도시,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적 농업도시, 더 건강한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첫째,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를 만든다.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바탕으로 새해부터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백신 산업도시화를 이끈다. 또한 경상북도 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산업단지를 위한 기업 유치와 연구 개발 여건 조성 등 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망 구축에 이어, 녹조·퇴적토, 비점오염원 등 수질 관리를 위한 연구소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수자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포함해 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상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시장 1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각 시장의 특색이 가미된 쇼핑과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체험하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노력한다. 둘째,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를 만든다. 역대 최다였던 올해 축제방문객을 넘어, 사계절 축제에 300만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콘텐츠 혁신을 지속한다. 옛 중앙선 철길에 임청각 테마거리와 와룡터널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볼거리를 완공해, 지속적인 관광자원 확충과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수용태세 확립으로 세계인이 찾는 1천만 K-관광의 중심도시 실현에 노력한다.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에 이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문가치의 중심,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을 만들어 간다. 세계인이 찾아오는 깨끗한 관광거점도시를 위한 클린시티, ‘내내내 운동’을 더 확고히 정착시키고, ‘꽃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안동을 명품으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정원도시 안동을 만든다. 셋째, 저출생을 극복하는 지방시대의 모범적 복지도시로 만든다. 대학생학업장려금 지급으로 시작된 청년인구 유입과 더불어 청년의 창업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혼남녀의 만남 기회 제공을 확대한다. 결혼지원금, 출산축하금 등 원스톱 서비스와 더불어, 결혼에서 임신, 출산, 보육으로 이어지는 돌봄 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를 구축하고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든다. 넷째, 더 안전한 도시, 더 편안한 도시를 만든다. 수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길안천 하천 퇴적토 준설 등 소하천 정비와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위험 해소 사업으로 기후재난에 대비한다. 남북연결도로 「웅부로」를 개설해 원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고, 중앙선 1942 안동역 지하주차장과 신․구시장 공동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원도심 내 빈 건축물을 철거하고 녹지 공간을 조성해, 사람이 머무는 활력 넘치는 원도심을 만든다.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찾아가는 바퀴달린 시장실,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찾아가는 효자손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을 이어간다. 다섯째,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적 농업도시를 만든다. 점점 잦아지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한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본인부담률을 10%에서 9%로 인하한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민간과 공공의 가용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농기계 임대 편의를 증대하고, 사업대상자 선정 순위 공개 등으로 더욱 투명하게 농업용 기계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끝으로,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확대해 13개 마을상수도 사용 지구에 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고, 음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상생수를 공급한다. 시민 건강을 위한 접종 지원도 확대해, 60세 이상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이어, 파상풍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하며 백일해 예방접종을 임신부의 배우자에게도 제공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재 안동은 2015년부터 시작된 초고령화와 더불어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론에 따른 행정 변화의 리스크를 안게 됐다”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더 발전하는 새로운 안동을 위한 과감한 투자, 재난 안전대책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포함한 국가적 저출생 위기 극복 등 각종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동시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시정을 견인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맺었다. 한편 시정연설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함께 언급했다. 권 시장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의 통합발전전략은 현실과 다른 기대효과, 짜깁기식 특별법안으로 구성된 허술한 방안”이라며 “대구가 경북을 흡수하는 방식의 적대적 통합 형식에 분명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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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 인터뷰·인물탐구(자치행정·의정)
- 경북 북부권(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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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6개 안동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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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서유럽서 글로벌 마이스 산업 도시 잠재력 확인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지난 8일간의 서유럽 출장 성과와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갖는 의미 둥울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의 서유럽 출장 성과와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갖는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포항시장은 최근 서유럽 방문으로 글로벌 마이스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포항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이번 해외 방문에서 포항시 대표단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의 혁신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우수기업을 홍보하는 한편 생명과학분야 우수 연구기관이 포진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을 찾아 포항의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소개했다..특히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의 주요 국제기구들을 방문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이 시장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 등을 방문해 이들 기구가 주최하는 국제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포항시의 국제회의 유치 역량을 적극 소개한 바 있다.이 시장은 “이번 서유럽 방문은 포항이 국제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포항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국제행사를 포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테마보고로 지난 1일 지정된 수소특화단지의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8년까지 단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수출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수소 기업 70개 사 유치와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에 이어 수소특화단지까지 특구 3관왕 달성은 포항의 힘이자 경북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본격적인 에너지 보국 실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서유럽 출장 성과를 언론에 공유하는 한편 11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된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순방 계획을 밝혔다.이 시장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9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유엔 글로벌혁신허브(UGIH)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서 지역산업구조 다변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포항시의 우수 정책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국제기구 및 전문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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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동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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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서유럽서 글로벌 마이스 산업 도시 잠재력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