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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선 안동시의원, 사회적 약자와 함께!
- “사회적 약자와 함께 누리는 호반나들이길 및 용상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박치선 안동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누리는 호반나들이길 및 용상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대해 정책 제안을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용상)이 24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누리는 호반나들이길 및 용상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대해 정책 제안했다. 박 의원은 “안동댐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최고의 산책로 호반나들이길은 계단이 많아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호반나들이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계단을 경사가 완만한 비탈길로 정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장치 및 편의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반나들이길을 낙천교까지 연장하고 산책로 종료 지점에 주차장, 화장실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용상체육공원과 연계하면 명품 힐링 산책로가 되고 용상체육공원의 활용도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어린이들이 사회성과 규범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바깥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야외 놀이터가 대부분 아파트 단지 내, 또는 주택가에 있어 아이들이 소리내어 노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색있고 안전한 야외 놀이터를 조성하여 안동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문화·여가 활동을 평등하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우리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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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북부권(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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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선 안동시의원, 사회적 약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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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식 도의원, 도민 갈등해결을 위한 집행부 적극행정 촉구
- 시군 경계지역 축사입지 갈등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 관리규정 마련 요구 축사 문제로 고통받는 도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촉구 이철식 도의원이 도민 갈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이철식 의원(경산)은 지난 9일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군 경계지역내 축사 문제로 고통 받는 도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축사입지 갈등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의원은, 도내 시군마다 가축사육 제한기준이 달라 시군 경계지역내 축산 악취, 수질오염, 환경피해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도민간 갈등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시군마다 상이한 관련 규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선 경북도가 적극적인 제도마련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내 축사는 도시화와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 등의 영향으로 각 시군별 가축사육 제한규정이 점차 강화되어 축사신축 인허가가 시군 경계지역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경계지역 주민들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를 규제할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가 시군마다 너무도 상이하여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시군간 경계지역에 발생하는 축사문제는 풍향과 기후 등에 따라 원인제공자와 피해자가 서로 다른 지역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여기에 축사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시설, 분뇨 시설 등 기피시설들이 시군간 조정 없이 행정경계내 무분별하게 입지할 경우 도민간의 갈등과 분쟁은 더욱 확산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이철식 의원은 도민들의 갈등을 지속적으로 유발하는 시군 경계지역 축사입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학 모두가 참여하는 축사입지 갈등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축사육 거리제한 공통사안 등 입지선정과 관리기준 표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시군별 주민공청회 등을 신속히 개최하여 축사입지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행정력을 발휘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축사입지 뿐만 아니라 도내에 상존하는 다양한 갈등요소와 분쟁요인을 사전에 조정하고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기 전에 미리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집행부 갈등관리기구가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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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남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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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식 도의원, 도민 갈등해결을 위한 집행부 적극행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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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영 도의원, 道 농업인대상에‘청년농업인’부문 신설하라!
- 『농어업인대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올해부터 신설될 듯 서석영 경북도의원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경상북도 농업인대상’에 청년농업인 부문을 신설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어업인 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11월 11일 농업인의날 행사를 통해 수여되는 ‘경상북도 농업인대상’은 서 의원이 함께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수산인대상 조례안」에 따라 올해부터 ‘수산부문’이 분리되고 ‘청년농업인부문’이 신설되어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서석영 의원은 “청년농업인은 곧 경북의 미래이다”면서,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작은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례개정 취지를 강조했다. 지난 4월 25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5월 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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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동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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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영 도의원, 道 농업인대상에‘청년농업인’부문 신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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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2차전지단지 지정돼야
- 이강덕 포항시장 2차전지를 둘러싼 국제 패권 경쟁이 매섭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2차전지산업에 투자와 지원을 쏟아붓고 있다. 정부도 지난해 국가첨단산업특별법을 제정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첨단기술 초격차를 비롯해 첨단산업의 안정적 제조 능력 등을 확보하고 경제 안보를 실현하려는 국가 전략이다. 기술·인프라·인력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는 단연 포항이다. 포항은 2차전지 앵커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 집적화로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2차전지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원료·전구체·양극재·리사이클링까지 소재 수직 계열화로 전 주기 밸류 체인을 갖춘 양극재 세계 최고 기업 에코프로를 비롯해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핵심 원료를 추출·재생산하는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선도기업과 솔루엠, 미래세라텍, 해동엔지니어링 등 전후방 중소기업들이 함께 들어서면서 소재에서 부품까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포항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 전 분야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도시이다. 현재 포항에서 생산되는 양극재 18만t(톤)은 전기자동차 198만 대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2030년까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100만t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양극재 시장의 16.5%에 해당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양극재 외에 리튬, 전구체 등 2차전지 소재도 연산 120만t 이상이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국내외 기업의 투자 촉진과 2차전지 소재 국내 공급망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지역이다. 북미 현지 공장 투자 대신 포항 내 생산시설 신·증설로도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충분히 혜택을 볼 수 있어 앞으로 대규모 후속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량 생산시설 집적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원료와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해안 유일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을 보유하고 있어 항만 물류를 활용한 원료, 소재 유통과 공급이 수월하고, 동해선 철도, 대구-포항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포항경주공항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비즈니스 물류 요충지의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우수한 R&D 인프라와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2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연구기관과 연구개발 실증 인프라가 밀집해 2차전지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할 최적지이다. 여기에 4개 대학과 마이스터고 2개교에서 매년 배출되는 5천600여 명의 우수한 기술 인력과 산학 협력을 통해 연구·공정·현장 등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기업이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다. 지난 50년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포항이 철강도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차세대 전략산업을 견인하는 새로운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포항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K-배터리가 초격차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정부의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 혁신의 심장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것이라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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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동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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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2차전지단지 지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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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경제권’
- 남광현 대구정책연구원 연구본부장 지난 4월 13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공포 후 4개월이 경과한 8월부터 시행된다. 언론에서는 이날을 대구와 경북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날로 지칭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시작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대구 동·북구 주민들이 군사공항 K2의 소음과 개발제한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시작되었다. 당초에는 군공항만의 이전에서 영남권 신공항건설 백지화로 인해 기부대 양여방식의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으로 전환되었다. 많은 진통 끝에 군위군·의성군 공동 통합공항 이전 후보지가 결정되고는 통합공항 이전이 순항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법 통과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견인할 ‘통합신공항특별법’은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마침내 입법되었다. 당초는 항공기 소음과 개발제한이라는 환경·안보 문제로 인한 군공항 이전 사업이 이제는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제고를 위한 ‘통합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개발’로 크게 변모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와 국제 여행 규제 완화로 인해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앞으로 안전한 여행 환경이 조성되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화물 시장도 전세계 국제 무역 및 전자상거래 확산, 글로벌 팬데믹 이후 경제회복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기술 및 항공기 유형의 도입, 저비용 항공사의 확장, 인프라 투자 및 개선 등이 미래 항공화물 시장의 성장을 크게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의 대구국제공항 시설은 부지면적의 98%가 군소유이며, 중단거리 운항 항공기만 이용할 수 있는 짧은 활주로만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터미널은 이미 처리용량을 넘어선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 여기에다 국제 항공화물은 수도권 인천공항이 무려 국내 항공화물의 98.6%(2019년 중량기준)를 독점 처리한다. 대구와 경북 등 수도권 이외 지역 기업은 촌각을 다투는 수출용 고부가가치 항공화물을 처리하기 위해 인천공항까지 보내는 내륙운송 물류비까지 부담해야 한다. 이로 인해 첨단 신산업을 영위하는 핵심 기업은 인천공항에서 멀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공항경제권’은 대구경북 신공항과 같은 대형 공항 주변(10~20㎞)에 신공항도시(Air-City)와 첨단산업단지가 건설되어 국제 및 지역간 교통과 물류 인프라에 의존하는 다양한 기업과 산업이 형성되는 곳이다. 이 지역은 교통 및 물류 효율성, 다양한 기업 및 산업 협력, 경제적 효과, 국제화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 또한 ‘공항경제권’을 핵으로 대구경북 지역과 주변지역 산업단지와 공항후적지를 고속철도와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연계한 ‘초광역경제권’ 형성도 촉진한다. 이와 같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경제권’은 대구와 경북의 미래 50년 대변화를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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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시선집중) 발언대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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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경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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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축제'로의 초대
- 이남철_고령군수 온천지가 '꽃세상'입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마스크를 벗고 꽃내음을 맡으니 이렇게 향기롭고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때는 몹시 그리웠던 향기입니다. 좀 더 지나면 겨우내 죽은 것처럼 보이던 나무에도 연초록 새순이 돋아나면서 '생명의 잔치'가 벌어질 것입니다. 오랜만에 봄내음을 맡으니 마음이 들뜨고 설렙니다. 어디론지 떠나고 싶습니다. 이럴 때 대가야의 숨결과 문화,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경북 고령으로 떠나봄이 어떨까요. 고령에서는 '2023 고령대가야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사흘간 '대가야의 꿈'이란 주제로 열립니다. 체험 위주에서 벗어나 대가야축제의 정체성에 초점을 맞춰 가야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 재조명을 통한 역사·문화 축제에 집중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또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여 밤 9시까지 축제를 연장해 느긋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가 함축돼 있는 주제관은 암각화·가야금·고분·미늘쇠·금동관 등 대가야 유물을 통한 가야인의 꿈과 고령의 미래, 나의 소망 등을 담은 내용으로 꾸며집니다. 관광객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가까운 유물(가야금은 화합, 암각화는 풍요·다산, 고분은 영생)에 소원을 적어 걸 수 있습니다. 축제는 31일 오전 11시 대가야종묘에서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이어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100대 가야금 공연, 경북도립무용단 특별공연, 고분군 야간투어 등을 선보입니다. 이튿날에는 제42회 악성우륵추모제와 고령, 전남 순천, 경남 함안 등 9개 합창단이 참가하는 가야문화권 합창 페스티벌, 가족특별공연 '김영만종이접기', 고분군 야간투어, 서커스와 라이브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대가야별빛쇼(불꽃놀이) 등이 펼쳐집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환상음악극 '가야의 노래', 경북도립국악단 기획공연, 고분군 야간투어 등이 마련됩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고령초등에서 문화누리 야외공연장까지 1.7㎞를 행진하는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는 예마을 취타대, 공연팀, 예술단체, 주민,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떠들썩한 길놀이 한마당으로 꾸며집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리 고분군을 산책하는 야간투어 '나의 대가야왕릉 답사기'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대가야의 옛이야기를 듣고 고분군 일대를 트레킹하며 느낀 따뜻한 추억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대가야상점(플리마켓)과 지역 농산물 전시 판매, 대가야고상가옥 생활체험, 작은 문화공연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됩니다.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지난해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본보기 삼아 안전종합상황실을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 CCTV 중계 및 상황 전광판과 360도 무지향성 스피커가 탑재된 울트라 보이스(이동식 대중경보장치)를 도입했습니다. 고령군은 정성을 다해 '2023 고령대가야축제' 준비를 끝냈습니다. '대가야'와 함께 '꿈'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밝은 이미지를 축제에 구현해 관광객 모두에게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대가야축제와 젊은 고령의 바람을 축제에 구현해 관광객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이제 오셔서 대가야의 축제를 즐기기만 하시면 됩니다. 가족과 이웃, 연인과 친구의 손을 잡고 축제에 참여해 대가야의 숨결과 향기, 완연한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고령대가야축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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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남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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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축제'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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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철 도의원,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조직확대ㆍR&D지원 촉구
- 건설비 50억 투입된 영덕 소재 연구센터, 연구인력 3명 불과 독립된 연구기관으로 확대해 전시행정 실패 사례 되지 않게 해야.. 황재철 경북도의원이 ‘경상북도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의 조직확대 및 R&D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황재철 의원(영덕)은 3월 22일 제33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영덕군 지품면 소재 ‘경상북도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의 조직확대 및 R&D 지원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50억의 예산을 들여 건립된 연구센터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독립된 연구기관이 아닌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의 연구인력 3명 1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장은 6급 공무원이 맡고 있다”면서 전국 유일의 임산버섯 특화 연구기관으로 만들고자 했던 청사진과 달리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실태를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경북은 전체 면적의 71%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는 산림 종주도라면서 “매년 반복되고 있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는 도내 임업인을 위한 대체 자원 개발 등을 위해, 연구센터의 역할과 조직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를 마친 황재철 의원은 “연구센터는 현재 임산물 특화와 신품종 육성 및 상업화에 심혈을 기울여 소규모 인력으로도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조직과 독립된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확립된다면 임산식약용버섯 연구의 새지평을 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철우 도지사의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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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철 도의원,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조직확대ㆍR&D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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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4억 들여 설치한 교실 공기청정기...관리 미비로 먼지·오염물질 위협
- 김병욱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응하겠다며 졸속으로 설치한 학교 공기정화장치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학생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교육위원회)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기청정기 유지관리 예산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2만여개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유지하는데 약 8,854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교실 내 설치된 공기청정기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온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기청정기 유지보수에 책임이 있는 업체들은 필터 교체를 다단계로 하청주는 등 편법을 저지르고 있으며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교육 당국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교실 내 공기청정기들이 오염물질이 가득한 채로 가동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문제가 드러난 (3.14 채널A 메인뉴스 보도) 울산교육청 산하 학교들의 사례를 보면, 해당 교육지원청은 공기청정기 임차 및 유지관리 계약 체결 시 과업지시서에 업체의 자격 요건으로 ▲자체 유지보수 조직 보유 ▲매월 1회 이상 청소·세척·점검과 주기적 필터 교체 ▲필터 세척 및 점검 시 사진을 통한 증빙자료 제출 등을 명시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병욱 의원은 “그동안 1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무자격 업체의 난립과 교육 당국의 관리 소홀로 오히려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교육 당국은 학교 공기청정기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 사업의 지속 여부를 재검토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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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4억 들여 설치한 교실 공기청정기...관리 미비로 먼지·오염물질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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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 군수, '두루, 마음을 쓰다'
- 윤경희 청송군수 K팝과 함께 K컬처를 이끄는 대표적 종목 중에 한식을 빼놓을 수 없다. 김치·불고기·비빔밥을 넘어 이제는 만두와 라면 같은 가공식품까지도 몇조 원의 매출을 넘겼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상전벽해를 실감한다. 필자의 짧은 견해에 비춰 한식의 미학은 섞고, 끓이고, 비벼서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데 있다고 본다. 예상할 수 있는 그 맛의 식재료로 전혀 다른 식감과 풍미의 음식을 창조해 내는 조리법이야말로 선조의 지혜와 통찰이 고스란히 담긴 혜안이었을 터. 그런 조리법으로 탄생한 음식 중에 '두루치기'라는 것이 있다. 경상도 지방의 향토 음식인데, 철 냄비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익혀 먹는 조리법이다. 단언컨대 이 두루치기만큼 소박하고도 매혹적인 요리가 또 있을까 싶다. 그 이름도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다. 주재료의 칭호를 갖다 붙이기만 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김치 두루치기, 돼지 두루치기, 두부 두루치기…. 이렇게 말이다. 사실 이 요리법의 포인트는 바로 '두루'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서두가 이토록 길었다. '빠짐없이 골고루'란 사전적 의미의 부사어 '두루'를 한국인은 참 즐겨 사용한다. 그건 어쩌면 '두루'라고 발음할 때 어감도 어여쁜 데다가 공동체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처럼 친근하고 여럿을 아우르는 협동과 화합을 연상케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필자도 새해 첫날부터 두루, 마음을 써보고자 일을 하나 벌였다. 우리 군에 모든 승객이 공짜로 탑승할 수 있도록 무료버스를 도입한 것이다. 전국 최초다. 확언하자면 이 정책을 놓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다. 지방소멸 시대에 군민은 물론 관광객·외국인 등 청송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인 교통복지를 지원하고 싶었다. 그러면 65세 이상 인구가 약 40%를 차지하는 지역민의 피부에 직접 와닿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뿐더러 청송군의 홍보도 자연스레 이끌어 올 수 있으리라는 판단에서였다. 기대는 적중했다. 한 달 정도 시행해 본 결과 보편복지의 추구 말고도 경제활성화라는 시너지를 불러일으켰다. 우선 주민의 반응부터 폭발적이었다. 볼일이 있을 때마다 다른 동네로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고, 버스를 탈 때에도 따로 현금을 준비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훨씬 수월하다는 칭찬 후기와 함께 예전보다 20% 이상 이용객이 늘어난 것이다. 주민의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효과까지 불러왔다. 더불어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탄소중립에도 이바지할 수 있었다. 연간 3억5천만원의 정책자금으로 일석삼조의 이득을 톡톡히 누리게 된 셈이다.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 치고 가재 잡듯이 되었다. 두루두루, 어디 하나 손해 없이 이득을 가져 가게 된 것이다. 두루 마음을 쓴 결과가 이토록 주옥같으니 아직 시도해 보지 않은 지자체에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둘러앉아 두루치기를 함께 나눠 먹는 심정으로 말이다. 청송에 방문할 모든 사람에게 전해 본다. 이제 청송에 오면 자가용 시동을 잠시 꺼놓고, 안전하고 부담 없는 시골버스를 한 번 타 보라고. 그러면 전국 어디에 가도 느낄 수 없는 고즈넉하고 이색적인 관광을 만끽할 수 있을 거라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주왕산국립공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같은 천혜 자연 외에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빼어난 명소를 둔 곳의 지자체장으로서 넌지시 내뱉는 자랑이자, 두루 쓰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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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시선집중) 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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