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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금주 시선집중) 의회광장 기사

  • 김선태의원, “폐 철도부지 활용방안” 제안
      영천시, 폐선로 18.7㎞, 42만평 방치 지적 - 지역실정에 맞는 폐선부지 개발계획 수립 제안 -   영천시 김선태의원이 19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선태 의원은 “폐 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선태 의원은 “폐 철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선태 의원은 “영천은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던 철도는 복선화와 선로 이동으로 인한 폐선 이후 현재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물론, 작년 철도유휴부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180m 구간의 도시 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고 기존에 역사문화탐방로 270m 구간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지만, 현재 “영천시의 폐선의 길이는 18.7Km 구간이며 전체 면적은 42만평, 매입비용은 700억원 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태 의원은 “인근 경주시는 자체적인 연구용역을 진행하여 폐역사를 지역 거점과 생활권 중심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부지매입비 2천억원에 대해 기채를 포함한 재원 대책을 마련해 부지확보를 준비하고 있어 영천시와는 대조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선태 의원은 “현재 2천억원이 넘는 기금이 예치된 영천시의 통합재정기금안정화계정을 통해 영천 발전의 장애물로 전락한 완산동에서 북안면까지의 중앙선과 금호읍에서 금노동까지의 대구선 폐선 부지에 대해 우리시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안방면의 폐선부지는 북안IC와의 연계가 가능한 지방도를 개설하고, 폐선부지와 연계된 마을 진입로 및 농로에 대한 개발을 실시하여 “영천의 미래를 위해 실효성 있는 폐선부지 개발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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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시선집중) 의회광장
    2023-05-20
  • 박선하 도의원,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 자립적 창작활동 지원
     ‘경상북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발의   박선아 도의원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비례)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경상북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조례안에는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적 시책 수립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였으며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시책 수립을 위하여 경상북도 내 장애예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였고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으로 창작활동지원,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 등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상북도가 장애예술인의 자립적 창작활동 지속 및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4월 25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5월 9일 경상북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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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2023-05-08
  • 박승직 경북도의원,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경북 조성
    박승직 경북도의원, 경상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발의  도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선 소방관서에 돌봄터 24시간 운영     박승직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경주)은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4월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출산과 보육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양육자의 일시적인 긴급 상황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박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국민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119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켜 저출생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 “나아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친화적 돌봄터 환경을 정착하여 저출생, 인구절벽 시기의 위기를 잘 이겨내기 위함이다.”라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매년 돌봄터의 운영계획, 돌봄터의 기능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운영대상 및 신청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이용료 및 이용시간, 돌봄터의 공간조성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돌보미의 활동자격 및 직무, 돌봄터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금번 조례안은 5월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 될 경우 119아이행복돌봄터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돌봄시설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경북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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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남부권
    2023-05-02
  •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경상북도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발의
     지역출신 전직대통령 기념사업을 통해 도민 자긍심 고양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문경)은 경상북도 출신 전직대통령 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한「경상북도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본 조례안에는 ▲전직대통령의 사상과 철학 등을 유지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추모ㆍ기념사업 ▲전직대통령 업적 등을 기리기 위한 학술ㆍ연구ㆍ편찬 사업 ▲전직대통령 관련 민간단체 교류ㆍ협력 등의 기념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전직대통령 추모·기념사업, 전직대통령 업적을 기리기 위한 학술·연구·편찬 사업 등을 통하여 전직대통령의 사상과 철학, 치적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전직대통령 기념사업이 단순히 전직대통령을 예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경상북도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4월 25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5월 9일 경상북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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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2023-04-27
  • 경산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결산검사위원 6명 구성, 대표위원으로 윤기현 의원 선임   4월 5일부터 4월 24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 진행   2022회계연도 경산시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4월 5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경산시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은 윤기현 대표위원을 비롯해 김계태 의원, 민간위원인 박범용 · 최규하 세무사, 오세근 · 황관식 전직 공무원으로 모두 6명의 위원이 선임되었다.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는 4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실시되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결산 ▴성과보고서 ▴성인지결산 ▴결산서의 첨부서류 등을 검사하여 시의회에서 승인한 예산 집행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 집행 전반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박순득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경산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집행이 당초 목적대로 낭비없이 쓰였는지 면밀히 검토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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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서부권
    2023-04-06
  • 박채아 경북도의원, 난임 정책 토론회
      난임 정책 방향, 심리치료 의무화, 경북형 난임정책 제언 등 활발한 의견 교환 박 의원, “추가적인 전문가 토론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 입안하겠다.” 포부 밝혀   박채아 경북도의원이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경북 난임 지원정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육위원회 소속 박채아 의원(경산)은 지난 23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경북 난임 지원정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난임 지원정책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김호익 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의 “권역 난임지원센터 현황 및 문제점” 발제 후 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수형 연구위원의 “난임 정책의 변화와 방향”, ② 경상북도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임미정 팀장의 “심리치료의 의무화 필요성”, ③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홍성규 사무국장의 “경북 난임 정책제언 및 난임 인식개선, 휴가제도에 대한 지정토론으로 펼쳐졌다.   박 의원은 환영사에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난임 가족에게 사회적 지지와 실용성 있는 정책개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토론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 안병숙 경산보건소장,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대구대학교 난임연구소, 경북도청 보건정책과, 인구정책과, 미래전략기획단 등 관계 실무자가 대거 참석해 난임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것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주제발표에서는 김호익 실장이 안동의료원 난임지원센터 ION(아이온)의 2년간의 시술 건수와 성공률의 증가를 설명하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난임 시술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점으로는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 문제, 체외수정 시술 배아 연구원 부족 및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이수형 연구위원이 “난임 가족에 대해 저출산의 접근이 아닌, 아이를 원하는 부부가 안전한 임신을 통해서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으로 이해가 필요하다.”라며, “여성의 재생산 권리 및 여성의 건강 측면, 전 생애 남녀의 생식건강 관리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난임 정책의 변화와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임미정 팀장은 “난임, 임신, 양육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센터의 확산적인 홍보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대상자의 접근을 높이기 위한 표준화된 상담센터와 전문 상담 인력의 증원과 고위험군 위기관리 대응을 위한 필수기관 연계 강화의 필요성이 있다.”라고 심리치료의 의무화에 관한 토론 의견을 밝혔다.   홍성규 사무국장은 “건강보험 적용 횟수 초과자에게 추가적인 지원의 허용이 필요하다.”라며 또한, “난임 인식개선의 하나로 경상북도 내 신혼부부 또는 미혼여성도 희망하면 난소기능검사(AMH)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경북 난임 정책제언 및 난임 인식개선, 휴가제도에 관해 주장을 말했다.   한편, 질의응답에서는 “난임 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기업인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점”이 화두가 됐고, 박채아 의원은 답변을 통해 “기존의 정책이 경력 단절된 여성에게만 집중해 있는 점을 지적하며 본질적으로 경력 단절이 되지 않기 위해 지원하는 선제적인 정책이 없는 점은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자유토론에서는 대구대학교 난임연구소 박효진 실무간사가 “난임 진단 전,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가임력을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배아를 만들어내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하기에, 배아연구원을 양성하는 정책과 관련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추가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세션별 의견, 관계자 및 시민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져 난임에 대한 관심과 정책 수요가 높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박채아 의원은 마무리 말씀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내년도 정책 방향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진다.”라며 “이 토론회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 전문가분들과 두세 차례 더 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난임 정책을 도출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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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남부권
    2023-03-31
  •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위한 경북도 총력 촉구
    김창혁 경북도의원이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구미 유치(지정)를 위한 경북도, 구미시, 지역 정치권의 총력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구미)은 22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구미 유치(지정)를 위한 경북도, 구미시, 지역 정치권의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산업부는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경쟁 우위를 점유하고 첨단전략산업의 안정적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공모했고, 2월 신청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선정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정부가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김의원은 그동안 경북도와 구미시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산·학·연 협력 기반의 ‘산업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반도체 실무협의회(TF)와 ‘경북반도체산업 초격차육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특히, 구미시는 입지적으로 국가산단 내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고, 신공항 예정지에서 20분 거리로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반도체 산업의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구미국가산단 내 SK실트론 등 반도체 관련 기업 123개가 소재해 있는 등 특화단지 지정 기반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구미 지역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으나, 2010년 아산에 1위 자리를 내주었고, 2022년 상반기 기준 7위(120억 53백만 불)까지 하락했다.   정부가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면서, 지역 기업의 수도권 이탈, 해외 이전 가속화되고, 이로 인해 지역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창혁 의원은 지역의 젊은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경북 전체 수출액의 약5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구미에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절실하다고 밝히며,         경북과 구미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여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경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경북도, 구미시, 지역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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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시선집중) 의회광장
    • 경북 서부권
    2023-03-25
  • 지방소멸 위험 경북 북부권, 국가산단 유치로 도약해야
      김대진 경북도의원     적막에 잠겨 가는 지역들이 있다. 우리는 흔히 신문에서 경북의 '지방소멸 위험지수'라는 수치 혹은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자연 인구감소 현상으로 가늠하곤 한다. 하지만 신문 밖으로 시선을 돌리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활기로 가득 찼던 농촌이나 시장이 짙은 어스름에 잠식돼 있는 것을 마주하면서 지방소멸은 활자의 세계가 아닌 참담한 현실임을 이내 깨닫게 된다.   경북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심이었고, 산업화의 주역이었다. 화학·철강·전자 산업 등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했다. 눈부신 빛이었던 만큼 그림자도 존재했다. 경부선을 중심으로 산업축이 발달한 탓에 사회가 점차 고도화하고 산업화가 거듭될수록 산업기반이 취약한 경북 북부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고 기업과 사람이 점차 떠나갔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희망의 빛은 더욱 강하게 보이지 않던가. 안동은 오랫동안 대마 생산의 주산지다. 안동에서는 오랜 시간 대마를 이용해 삼베를 짜왔는데, 근래 들어 대마의 CBD(칸나비디올)라는 성분이 통증 완화, 염증 감소, 뇌신경질환 치료제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특성을 활용한 대마산업의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이에 2020년 안동을 포함한 8개 지역에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가 지정돼 2023년 현재 34개 기업과 기관이 '산업용 헴프 재배사업'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사업'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전체가 수년간 힘들었던 상황에서 안동은 '글로벌 백신 성장 거점기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탁 생산된 'AZ 백신'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2021년 8월부터 출하됐고, 지난해 9월에는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출하됐다.   그러나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에서 대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 및 전·후방 산업 육성, 비임상-임상-양산으로 이어지는 백신 전주기 지원 및 선순환 백신 생태계 구축 등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경북에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제안한 상태로,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4천300억원, 고용효과는 약 1천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됐다. 안동 국가산단 유치는 바이오·백신산업, 의료용 대마산업의 확대뿐 아니라 경북 도내 균형발전, 나아가 국토균형발전에 필수적인 관문이다.   산업집적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북 북부권이 지방소멸이라는 풍파를 온몸으로 견뎌내야 할 시기에 국가산단의 성공적 유치는 이러한 지역에 방패막이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줄 것이다. 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생기면 사람들은 떠나지 않는다. 짙은 어스름은 다시금 활기로 가득할 것이다.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 당초 지난해 말 발표 예정이었던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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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북부권(Ⅰ)
    2023-03-16
  • 손광영 안동시의원, 대마산업 발전 방안 제시
      경북-안동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성과평과 및 대마산업 발전방안 제시   손광영 안동시의원이 대마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손광영의원은 28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안동시 미래 먹거리 산업인 헴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집행부 상대 시정질문을 펼쳤다.   손의원은 경북-안동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산업용 헴프사업까지 수행할 수 있게 돼 명실상부 한국 헴프의 메카가 되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고 집행부의 노력을 치하했다.   손 의원은 “경북-안동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에는 안동시 예산이 62억 1370만 원을 포함 386억9500만 원 이상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집행부에서는 2년간의 특구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감사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규제자유특구 사업 첫 2년간 성과달성에 실패했다는 권 시장의 답변에 대해선 “실패 원인을 파악해야 기존 특구사업자들은 물론 2차로 선정된 사업자들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안으로 안동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노지 스마트팜 재배방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1차 선정 사업자들에게 미집행된 예산 81억8000만원을 2차 선정 사업자들에게 쓸 수 있는지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 검토를 것을 요청했다. 특히 “생산목표를 달성한 사업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였거나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한 사업자들에게는 페널티를 주어야 할 것”이라며, “미집행된 예산을 2차 선정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라”고 요구했다.   또한, “산업-식품용 헴프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에서도 대마농업, 대마섬유, 대마식품•화장품, 대마건축자재산업 등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하여 운영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안동포 및 대마산업 육성 지원조례에 의해 2018년에 수립한 ‘안동포 및 대마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재수립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작될 2차 5개년 계획을 더 철저히 전략적으로 수립하여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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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시선집중) 의회광장
    • 경북 북부권(Ⅰ)
    2023-03-03
  •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5분 발언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 마련 제안   손광영 안동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손광영(태화·평화·안기)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손 의원은 “농촌의 인구 감소로 1인당 경작 가능한 농지면적은 점차 넓어지는 데 반해 농업 종사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타산지석 삼아 젊은 청년들과 귀농인들이 안동에서 자유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농업기술과 정보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칭 트랜짓(transit)으로 불리는 농업연동센터는 농업을 넘어 지역을 방문하는 농촌관광과 농촌체험. 숙박, 지역특산품의 판매와 홍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라며 “농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농가 수입 증대,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업 플랫폼, 농업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직면한 지역 과수 농업, 고령자 중심의 고추 재배와 기타 농업 분야에 대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과 묘목, 화훼. 원예, 종묘 생산의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 기술집약적 농업 기술 보급을 위한 현지 농업의 IT산업화, 농업의 메타버스화를 추진하기 위한 필수 과제가 농업연동센터 구축”이라 주장했다.      손 의원은 “농업연동 개념은 안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웃 예천을 포함한 경북과 대한민국 전역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IT산업이며,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농업의 미래 신성장 산업”이라면서, “예천군민들에게 안동시의 농업 기술과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군 농민들과 소비자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예천과 안동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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