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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제부지사, 지방공항 활성화 간담회 가져
포항공항․울릉공항, 상생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울릉공항 건설현장 관계자들, 건의사항 청취 및 적극 지원 약속 경북도는 4일 포항 영일만항에 위치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국토부 부산지방항공청장, 한국공항공사 포항공항장 등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지역상생발전, 관광산업의 거점 도약’이라는 주제로 포항 및 울릉 공항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경주공항’명칭변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항-경주 간 공항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항공기 접근절차 개선으로 안전한 항행환경 조성방안 마련 ▷포항경주공항 홍보방안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면서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어 포항 영일만항에 위치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케이슨* 제작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상황 및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수중의 구조물 또는 기초를 구축하기 위하여 주로 철근 콘크리트로 만든 상자 모양이나 원통 모양의 구조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한 지역 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항경주공항이 명칭변경을 계기로 동남부권 관광의 중심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공항은 지난 2월 국토부 심의를 통과해, 오는 7월 14일부터‘포항경주공항’으로 국내 최초로 공항명칭이 변경된다. 포항․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하루 3회 운행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 일원에 총사업비 6904억원을 투입해 1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건설되며, 2025년 개항에 맞춰 올해 공정률 30%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북부권(Ⅰ)취재팀 news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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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역사도시회의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업무협약으로 국제회의 “만반의 준비” 권영세 안동시장이 송인호 이코모스 한국위원장과 세계역사도시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안동시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송인호)와 화상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안동시와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 정책 및 유산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협약식은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코모스 한국위원회는 1999년 설립 이후, 세계유산 등재 심사와 모니터링을 비롯하여 문화유산과 관련된 각종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이다. 송인호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이코모스는 세계역사도시연맹과 파트너십을 맺은 기구로서 본 국제회의의 진행 및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 기조강연자와 세션 참가자 섭외 등 모든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국제회의 경험을 가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파트너가 되어, 2022년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준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한층 더 발전적이고 전문성 있는 국제회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경북북부권(Ⅰ)취재팀 news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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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와이드인터뷰
"자치와 분권을 통해 군민주도형 자치분권을 실현에 최선을 다할 터" ▶ 봉화군의회 8대 하반기 의장 직무도 이제 불과 몇 개월 남기지 않았습니다. 뒤에 상세히 언급되겠지만, 우선 짧게 소회를 밝혀 주시죠 코로나 19로 인해 군민의 삶에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고, 봉화군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일들을 처리하였음에도 군민들이 느끼기엔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이 어려운 시기가 종식 되어 군민 모두가 코로나 이전을 삶을 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주민과 지방의회가 좋은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올해부터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시행과 함께 의회의 권한과 의무가 강화되는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가 개막됩니다. 물론 향후 꾸준한 후속 입법 조치 등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하는 소감이 어떻습니까? 국가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자치단체에게 나누어 주든 자치분권 1.0시기를 지나, 이제 주민과 생활 자치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자치분권 2.0시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자치와 분권은 결국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자 더 나은 삶을 위한 시대정신입니다. 우리봉화군 의회도 군민에게 더 큰 역할과 권한을 부여하는 자치와 분권을 통해 군민주도형 자치분권을 실현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당장 올해부터 군의회 소속 직원에 대한 인사권한이 의장이 가지게 되는데 관련된 조치 사항이나 대책 등이 궁금합니다. 금년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봉화군의회에서는 작년 하반기 정례회때 이와 관련하여 조례 제‧개정을 완료 하였으며, 정책 전문 인력도 금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발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자치분권 2.0시대>에는 주민조례청구 및 주민감사 청구요건도 완화됩니다. 특히 주민조례청구에서 단체장이 아닌, 주민으로부터 직접 수리된 주민조례 청구안은 1년 이내 심의, 의결해야 하는 등 이행력이 강화됩니다. 주민과 지방의회 관계가 한편으로 경쟁 관계이지만 한편으로는 협력관계가 될 텐데 .. 이와 관련, 봉화군 의회의 상황과 의견 등은 어떤지요? 봉화군의회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의 목적 및 절차에 따라 주민조례청구안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처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분치는 않지만,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제도(정책지원관) 도입됩니다. 의정자료수집 및 조사, 연구 등의 목적으로 의원 수의 절반 정도로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도입될 전망입니다. 중앙정부와 여의도 정치권의 견제가 엿보이기도 합니다. 어떻습니까?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는 물론, 주민들의 전문화된 행정서비스 수요에도 부합한다고 생각이 되며, 결국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는 지방 자치 및 분권의 강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올해 3월 대선과 6월 총선이 끝나고 올해 하반기부터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본격적으로 다시 공론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낙 광범위하고 아직 주민투표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는 있기는 합니다만, 이와 관련 봉화군의회 차원에서의 입장은 무엇인지요? 또 향후 어떤 행보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결국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의 의견이 중요하고 지역의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했을때 의견을 달리 할 수도 있는 사항임으로 봉화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 현재 시급히 해결해야 할 봉화군의 현안이 있다면 뭣을 꼽을 수 있는지요? 첫째는 지방도시 소멸 위기입니다. 지속되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봉화군도 예외일수 없습니다. 둘째는 코로나 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것입니다. ▶ 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현재까지 활동기간 동안 보람된 일과 안타까운 일들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 좀 해 주시죠? 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저의 역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직접 찾아가 대화를 하고 해결방법 찾거나 해결을 해 주었을 때 저 스스로 보람도 느꼈고, 한편으로 불합리한 규제나 행정으로 인하여 소외 되거나 민원 해결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안타깝기도 합니다. ▶ 후반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막바지 임기 내 특히 이루고 싶은 것들이나 마무리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일까요? 32년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맞아 봉화군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제도의 조기 정착과 남은 의정활동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 <자치분권 2.0 시대> 관련해 추가할 사항이 있으면 추가해 주십시오. 지난 30년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지방자치를 시행하다보니 주민을 위한 진정한 지방자치와는 거리가 먼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으론 지방자치의 토대를 제공해 준 시기라 봅니다. 이제 앞으로의 30년은 이를 교훈삼아 지방자치제도의 내실을 다지는 진정한 주민주도의 자치분권(지방자치 2.0) 시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봉화군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얘기를 좀 해 주시죠. 코로나 19라는 국난 위기의 시간 속에서 봉화군의회가 쉼 없이 달려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직 군민의 안녕과 행복 실현이라는 뚜렷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봉화군의회 의정방침인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처럼, 남은 임기동안 언제나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봉화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앞장서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힘써 나가겠습니다. 올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영남의정뉴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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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1 대한민국 일자리유공 표창 받아
경북 도내 지자체 최초,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기관표창 안동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 한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2월 7일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 중구)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 참석해 경북 도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유공 기관을 발굴·포상해왔다. 올해는 민간기업(6곳), 지방자치단체(6곳), 공공기관(6곳) 등 총 18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안동시는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 기업이 함께 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농식품,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등 지역특화 사업 분야에서 16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81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3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총 27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었고, 57명이 취·창업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안동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에 안동시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북북부권(Ⅰ)취재팀 news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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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로익 포숑 세계물위원회 회장과 만나
[=영남의정뉴스]권영진 대구시장은 ‘제17차 IWRA 세계물총회’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로익 포숑 세계물위원회 회장과 만났다. 권 시장은 대구시의 우수한 물관리 정책과 물산업 정책을 소개하며, “대구시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매년 대한민국 물주간 및 세계물도시 포럼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물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개최되는 제9차 세계물포럼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내년 9월 예정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2’ 행사의 참석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로익 포숑 회장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17차 세계물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권영진 시장의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대구시의 물 관련 기술과 제품이 인류가 직면한 물위기 극복에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취재팀 gerk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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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2022년‘임인년’시정설계 방향 밝혀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 경기회복 위한 역사적 변곡점 만든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2022년 임인녀 시정설계를 밝히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11월 22일 제230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구상을 밝혔다. 권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방역체계 상황을 유지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 경기회복’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2022년은 지난 2년간 빼앗겼던 일상을 되찾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역사적인 변곡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첫째, ‘위드 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상회복 마중물 역할한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백신·바이오 등 역점사업 분야에서 지역기업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본격적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하는 등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안동사랑 상품권을 확대 발행하여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한다. 둘째,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안동으로 조성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금년 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관광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사업구상·홍보마케팅·체험관광 프로그램·관광인력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사업의 신속한 지원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광연구지원센터’도 발족한다. 또한, 舊안동역에서 와룡터널까지의 폐선 부지를 관광테마거리로 조성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구축을 위해 신역사 중심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과 아울러 통합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스마트관광 안내시스템도 구축한다. 안동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3대문화권사업은 내년도 개관에 발맞춰 상업시설에는 전통한옥과 현대식이 복합된 호텔, 상가 등을 건립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개최될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총회에 국내외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토록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셋째, 바이오백신과 헴프 산업 육성으로 차세대 산업의 핵심지로 도약한다. 백신산업 육성 지원으로 안동 백신클러스터 고도화에 집중한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동물세포실증센터를 활용해 국내 백신개발 기업의 백신 시료 제작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백신특화 전문교육 시설인 ‘백신 전문 인력 육성지원 센터’를 설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2년차에 접어든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헴프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에 집중하고 헴프 관련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안동이 명실상부한 헴프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지역별 특징을 살려 다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간다.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인 舊안동역사 부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개발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간다. 이와 함께 新역사 일원에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도시 내외를 연결하는 지역거점 교통허브로서 기반을 마련한다. 상권르네상스사업으로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도로망 확충, 도심지 주차장 확충사업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급수구역 확장, 취정수장 시설개량 등에 나선다. 또한,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가로숲길 조성 및 도심 내 녹지 공간 확보와 1회용품 줄이기 사업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의미의 일상‘회복’을 이뤄낸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대면복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교육·상담·돌봄 세 박자가 고루 갖춰진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부의 교통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임산부 행복택시 지원’ 시책도 신설 지원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시립안동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약 3,000명에게는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훈예우수당의 지급대상을 국가유공자 전체로 확대하고 노후된 보훈회관의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농촌의 공익 가치 유지를 위한 농민수당을 신설, 약 16,800여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등 다양한 소득자원을 발굴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안동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1조 3,10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은 신뢰할 수 있는 행정력과 시민들의 동참”이라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등에 업고 1,4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을 위하는 ‘마음’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열정’으로 일상이 회복된 미래를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의정뉴스 경북북부권(Ⅰ)취재팀 kbh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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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산업 발전 포럼』참석
-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발전 포럼」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7일 안동상공회의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발전 포럼」에 참석해 안동시 물산업 발전 방향 등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발전 포럼」은 지역의‘뜨거운 감자’인 수자원 산업과 관련해 전문가와 행정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안동시 물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의원과 시민, 대구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당초 계획된 시간을 넘어서는 열띤 토론을 펼치며‘안동·임하댐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포럼은 상공회의소에서 ‘바퀴 달린 시장실’을 통해 권시장을 초청해 물산업 현안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행정이 아닌 민간영역에서 주도한 소통방식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면서“오늘 제안해 주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받들어 시민들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물산업 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민우선, 현장중심을 강조해온 권기창 안동시장의 평소 시정철학을 반영해 10명 이상의 시민들이 시정전반에 대한 불편·건의사항 및 함께하고 싶은 민생체험 등 내용, 일시,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명품 시민소통 사업’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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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산업 발전 포럼』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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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8기 공약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 110개 공약과제 보고회 토론과 의견교환 통한 추진방안 모색 권기창(중앙) 안동시장이 공약과제 실현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는 8월 12일 시청 청백실에서 민선8기 110개 공약과제 실현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사항에 대한 현황을 듣고, 권기창 안동시장 주재로 공약에 대한 준비상황과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과 관련 부서 간 의견교환을 진행했다. 특히, 8대 공약인 ▷산업단지 조성 및 확장,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 구 안동역 버스터미널 신설, ▷안동댐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추진,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무상등록금 지원,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프로그램 도입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성이 제시됐다. 8대 공약은 권기창 시장의 발빠른 행보로 일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폐철도부지와 역사부지 활용과 안동댐 관광자원 활성화와 관련된 공약도 중점프로젝트 사업으로 집중적인 토론과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안동시는 공약사항에 대하여 즉시 추진사항이 가능한 공약과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은 금번 제2회 추경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하고, 임기 내 실현 공약과 장기추진 공약은 본예산에 순차적으로 반영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프로젝트를 연계해 공약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약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공약의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주민배심원제 운영을 의뢰해 금년 12월 공약이행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당장 할 수 있는 공약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공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과 업무 연찬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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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8기 공약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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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전국에 알린다
- 19일,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 개최 30개 단체 1000여명 활동 시작 경상북도는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 범시도민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주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엑스포 홍보 영상물 상영, 임원 위촉장 수여, 입장권 구매 약정식,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전국 시도 30개 주요기관 및 사회단체(도 13, 시 17), 10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엑스포 참여 유도 및 사전 붐 조성과 각종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협의회장에는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조관섭(65세), 부회장에는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회장 최승섭(63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수석부회장 장종숙(70세)씨가 위촉됐다. 또 발대식을 마친 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엑스포 전반에 대한 협조 및 지원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등 폭 넓고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올해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영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지난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행사기간 최신 IT기술과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4차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및 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인삼은 중국, 캐나다 등에서 대량생산, 저가공세,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 변화로 1인당 인삼 소비량 감소 및 가격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산유발 2474억원, 부가가치 1005억원, 일자리창출 2798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발대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인삼 종주국의 위상 정립과 침체된 국내 인삼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명예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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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자치종합
- 지방시대종합
- 경북 북부권(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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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전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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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 ‘산넘고 물건너 소외된 곳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 갖고 민선8기 출발 권기창 제31대 안동시장이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과 함께 민선 8기 출범을 알리고 있다 민선 8기 안동시‘권기창’호가 7월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취임식에는 국·도·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유림, 노인회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 3대 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이 아직까지 생소함이 있어 취임식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새벽 5시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평소처럼 취임 첫날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 후 오전 8시30분 충혼탑 참배를 통해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10시부터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가 등 검소하면서 품격 있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축복을 받으며 민선8기 출범을 알렸다. 1962년생인 권 시장은 안동 경일고와 안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동과학대와 경북도립대학에 이어 안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경북도청이전 평가위원과 신도시건설위원, 안동과 예천의 자문위원, 국민의 힘 국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으나 두 번째 도전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민선8기 안동시정을 이끌게 됐다.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후 4년 동안 지역 구석구석 발품을 팔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과 속마음을 헤아리며 안동의 미래를 그려온 흔적들이 취임사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취임사에서 권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다.”며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도심 공동화, 소상공인의 어려움, 청년 일자리 부족, 농촌 문제 등 산적한 안동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약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를 시정 방침으로 8대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공무원이 행복한 행정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 ▷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도시 ▷ 교육도시 명성 회복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복지도시 등 시민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안동으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으로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며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자치단체장 모델이 되어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전진 또 전진할 것”이라고 맺었다. 취임식 후 첫 결재문서는 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한‘장마철 재난대응 계획’이었다. 문서 결재에 이어 직접 현장도 찾았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를 진행 중인 ‘태화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비상시 운용계획 등을 점검했다. 다음 주에는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민 건강증진사업 추진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민선8기 안동시 슬로건은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으로 17대 분야 110개 공약을 내세워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민선 8기 안동시장 권기창 취임사 전문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안동을 사랑하는 출향 인사와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1,500여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민선 8기 안동시의 출범을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습니다. 그러나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오늘 우리는 안동역사의 새로운 역할을 담당할 현장에 함께 있습니다. 지난날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이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든 산업의 동맥이 되고, 산업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듯이 이곳,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안동시민 여러분 지난해 이맘때쯤 예안면 도목리에서 마을 주민께서 하신 말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수몰이 되고, 마을이 생긴 지 45년 만에 안동의 저명한 인사가 찾아온 건 처음이라고 사람 몇 살지도 않은 이 먼 길을 표를 보고 찾아왔겠냐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뼈아프게 들으며 시민이 어떤 시장을 원하는지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라도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꼼꼼하게 챙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몸을 낮추고 귀 기울여야 잘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무주무마을을 걷다가 시멘트 틈에 피어난 정구지꽃을 보기도 하고 구담장터 돌 틈에 핀 이름 모를 꽃에 마음을 빼앗겨 한참을 보다 온 적도 있습니다. 남후면 산불 진화 현장의 헬리콥터 소리가 애를 태우기도 하고 사랑의 밥차 국 끓는 소리가 식어버린 제 마음을 따뜻이 데우며 시민에게 어떤 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몸을 숙여 돌 틈에 꽃을 보듯 찬바람 속에 국 끓는 소리를 듣듯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열심히 생활하시는 우리 시민의 고충을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지금 안동은 위기입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이 화두가 되었고, 도심은 공동화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역대학은 정원미달로 고심하고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농촌은 일손 부족 문제와 폐농자재로 병들고 관광거점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관광객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우리 앞에 펼쳐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안동은 안동의 길마다 희망이 피고 안동시민의 마음마다 행복이 필 것입니다. 산업이 피고, 문화가 피고, 복지가 피어 사람이 떠나지 않는, 사람이 찾아오는 살기 좋은 안동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안동시민의 열정을 모아 ‘새로운 안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앞으로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위대한 시민 자치도시 안동이 됩니다. 안동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입니다.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며 안동은 시민주권 시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시민이 참여하고, 제안하고, 주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변화의 물결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담대하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둘째, 공무원이 행복한 행정도시 안동이 됩니다. 공무원이 행복해야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하는 공무원이 존중받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공직사회를 수평적이고 창조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겠습니다 셋째, 일자리가 풍부한 성장도시 안동이 됩니다.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바이오, 백신, 대마, 물산업 중심의 기업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특히 안동댐·임하댐에 낙동강 유역 광역상수원 공급체계를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낙동강 수계에 송수관을 설치하여 하류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여 판매하겠습니다. 물 산업을 육성하여 낙동강유역 물 분쟁을 해소하고 지역화합, 공유경제 실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 안동이 됩니다. 안동·예천의 행정통합을 통해 경북도청을 공동유치한 안동시와 예천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동일한 정체성을 확립하여 인구 30만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다섯째,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 안동이 됩니다. 옛것의 따뜻함과 새것의 반가움이 있는 멋스러운 미래도시 안동으로 가겠습니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을 부분적으로 해제하여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장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구 안동역 버스터미널 신설로 원도심의 접근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구 안동역에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구 안동역, 영남산, 안동댐을 잇는 트라이앵글 관광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안동의 심장 원도심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여섯째, 경쟁력 있는 농촌융복합도시 안동이 됩니다.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 농업보조금 문제 개선,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전면 확대 실시 하겠습니다.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업의 6차산업화로 판로 걱정 없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여 희망 있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다양한 세대가 안동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교육도시 명성 회복으로 젊은도시 안동이 됩니다. 지역대학생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의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타 지역 인재를 우리 지역으로 유입시켜 교육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지역대학 졸업생이 지역소재 공공기관이나 지역소재 기업 취업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지방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 구하기가 쉽고 복잡한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살 수 있는 젊은 도시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여덟째,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복지도시 안동이 됩니다. 출산과 보육,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적 배려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1,500여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것을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더욱 낮고 겸손하게 그러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로 안동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공감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권기창에게는, 시민 여러분과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이 힘이고, 지침이고, 불빛입니다. 제가 옳은 길로 갈 때는 격려로 힘을 주시고 옳지 못한 길을 갈 때는 엄한 가르침으로 방향을 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을 믿고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안동으로 같이 갑시다. 저, 권기창을 믿고 안동의 미래를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모델이 되고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7월 1일 안동시장 권 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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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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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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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정부 원전 확대정책...국책사업 반영위한 행보
- 5일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위원회 회의....새 정부 건의사업 논의 원전활용 수소생산 실증단지 및 SMR특화 산단 조성 등 미래먹거리 창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중앙)가 5일 경주 감포읍에 위치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에서‘경상북도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5일 경주 감포읍에 위치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에서‘경상북도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회의를 주재하며, 새 정부 국정과제로 건의할 각종 사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원전지역 지역발전과 주민의 생활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구성된 자문회의 기구이다. 원자력 클러스터 추진 전략목표는 당초 4개 분야 12개 사업에서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을 거쳐 연구실증, 인력양성, 산업육성 등 5개 분야에 19개 세부사업으로 재구성하고 경주 및 울진 동해안 지역에 2조4578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등 원전확대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경북도가 계획한 국책사업의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장인 이 지사를 비롯해 원전소재 시장․군수 및 지역도의원, 원전 공기업 임원, 원자력학회 등 산학관연의 각 분야 최고권위자들이 함께 했다. 그간 경북도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해체기술원, 방사성폐기물정밀분석센터 등 굵직한 사업을 유치하며 R&D기반을 확보하는 등 미래원자력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논의하며, “최근 역대 최대 산불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울진 지역민들의 경제적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단된 원전건설이 즉각 시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울진군은 계획된 신한울 4기가 건설되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한 최대집적지로서,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는 대통령 당선인의 원자력 수소기술 개발 공약인‘수소병합원전 개발 및 수출상품화’와 맥락을 같이해 귀추가 주목된다. 또 새 정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계획에 발맞춰 경주에‘SMR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차세대원자로를 연구할 혁신원자력연구단지와 연계해 관련 소부장 산업을 육성하고 원전수출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원전해체, 소형모듈원자로 등 첨단기술 수요에 따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며,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설립과 한수원 아트센터 및 연수원 설립도 추진한다. 지역으로 유입된 우수한 과학자들의 유출을 막기 위한‘지방이전 과학기술연구기관 지원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고, 방사능 재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동해안 원자력 중심지인 경주로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오늘 논의된 사업들을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인수위 및 소관 중앙부처에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전건설 백지화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및 고용감소로 경북 동해안 주민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쥤다”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원전정책 대전환기를 맞아 정부와 긴밀하고 신속한 협의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경북북부권(Ⅰ)취재팀 news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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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정부 원전 확대정책...국책사업 반영위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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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제부지사, 지방공항 활성화 간담회 가져
- 포항공항․울릉공항, 상생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울릉공항 건설현장 관계자들, 건의사항 청취 및 적극 지원 약속 경북도는 4일 포항 영일만항에 위치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국토부 부산지방항공청장, 한국공항공사 포항공항장 등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지역상생발전, 관광산업의 거점 도약’이라는 주제로 포항 및 울릉 공항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경주공항’명칭변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항-경주 간 공항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항공기 접근절차 개선으로 안전한 항행환경 조성방안 마련 ▷포항경주공항 홍보방안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면서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어 포항 영일만항에 위치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케이슨* 제작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상황 및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수중의 구조물 또는 기초를 구축하기 위하여 주로 철근 콘크리트로 만든 상자 모양이나 원통 모양의 구조물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한 지역 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항경주공항이 명칭변경을 계기로 동남부권 관광의 중심이 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공항은 지난 2월 국토부 심의를 통과해, 오는 7월 14일부터‘포항경주공항’으로 국내 최초로 공항명칭이 변경된다. 포항․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하루 3회 운행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 일원에 총사업비 6904억원을 투입해 1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건설되며, 2025년 개항에 맞춰 올해 공정률 30%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북부권(Ⅰ)취재팀 news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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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제부지사, 지방공항 활성화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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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 개최
- 국립의과대학 설립 위해 민·관·학·정 협력의 장 마련 안동시가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와 공동으로 22일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가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와 공동으로 22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및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등 주요 관계자 100명 내외가 참석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민·관·학·정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했다. 선언식 행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공공의료의 미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으로”」라는 주제로 △안동대 이혁재 기획처장의‘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경과보고’△안동시, 안동시의회, 안동대학교 공동협력 선언문 서명, △공동협력 선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협력 선언문에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 추진과 협력 필요성을 표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위기의 지방소멸 극복과 안동시 공공의료의 미래를 위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선언식은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의 의지를 한데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는 지역 내 기관들과 공동협력·추진하면서 의대 설립 당위성이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의료취약지역인 경북북부지역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대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도모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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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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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균형위에 지역공약 빠른 이행 건의
- 2월 17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에 '대통령 지역 공약'의 빠른 이행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에서 균형위에 '대구시 15대 공약 정책 과제' 추진 상황을 발표하며, 균형위가 대구시 15대 공약 정책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정근 균형위 지역공약 이행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진행 아래 대구시와 균형위,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 물류 허브 공항 건설이 절실하고, 페놀 유출 사고 이후 30여 년간 먹는 물 불안에 시달려온 지역민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또 데이터 산업 육성,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국립경제과학연구원 건립 구체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진혁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3월 내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을 국회에 통과시키고 안동댐 물 상수 공급을 위한 낙동강 유역 물관리 종합 계획 변경하는 등 대구 시민이 염원하는 지역 공약 사업에 즉각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달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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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균형위에 지역공약 빠른 이행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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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 TK신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힘 모으기로
- 대구경북신공항,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협력 약속 영남권의 갈등 종식 및 경쟁에서 협력으로 인식 전환 기대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이고 있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월 10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의 만남을 갖고 두 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5개 시도지사와의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역 갈등을 일으키거나 각 지역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두 공항에 장애가 형성되어서는 안 된다”며,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이 지역 주민의 염원에 따라 조기에 개항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떠한 형태로든 정쟁화 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남의 배경에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면서 혹시나 가덕도신공항의 지위를 위협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 이와 관련된 갑론을박은 자칫 지역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 있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영남권 5개 지자체장이 만나 협의할 것을 제안했고, 영남권신공항 건설 논란 때와 같은 반목과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합의는 공항으로 인한 영남권의 갈등을 종식하는 동시에 두 공항 모두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임을 인정함으로써 서로를 경쟁관계에서 협력관계로 인식을 전환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항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없도록 정치권과 협의해 가고, 두 공항 모두의 조기 개항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결정했다”며, “3월에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갈등이 없도록 수시로 만나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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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 TK신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힘 모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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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예천군에 행정구역 통합 관련 입장 회신
-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시·군민 논의 거쳐,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공론화 과정에서 찬·반 갈등 당연, 공정·중립적인 공론화 필요 안동시가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시의 공식 입장을 예천군에 이달 1일 전달했다. 시는 예천·안동 행정구역 통합은 양 지역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주요 정책현안이며 법적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사안이라며 이를 위한 공론화 과정을 행정이 지원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당연한 책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지난 18일 예천군이 보내온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추진 철회 요청’공문에 대한 답변으로, 안동시가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예천군에서 주장하는 양 지역의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내용은 지역 현안의 찬반 의견을 갈등으로 부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논의 자체를 막고자 하는 논리로 보여진다.”라며, “이러한 찬반 논란조차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론화의 과정으로 존중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동시 행정구역 통합 추진 지원조례(안)이 통과하면 예천군이 반대운동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여 반대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은 예천군의 재량으로, 안동시는 이 또한 존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도청신도시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한 행정서비스 일원화 추진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 동의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후속 조치 협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행정서비스 일원화 추진이 행정구역 통합 논의를 막기 위한 전제조건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행정서비스 일원화와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안동시는 경북도청 이전이 결정된 지 15년, 이전을 완료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도청 신도시를 공유하고 있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행정서비스 일원화에만 매달리지 말고,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여 공존공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며, 예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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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예천군에 행정구역 통합 관련 입장 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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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가예산 확보 전진기지 세종사무소 문열어
- 국비 예산확보, 중앙부처 협력 및 소통의 전진기지 마련 권기창 시장, 개소식 이어 행안부 찾아 특별교부세 지원요청 안동시가 소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세종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안동시가 중앙부처 협력과 소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세종사무소를 설치하고 12일 개소식을 열었다.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마련된 개소식에는 안동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를 비롯해 경북도와 도내 시군 세종사무소 직원, 시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정부종합청사가 위치한 세종시에 국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 등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전진기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번 개소식은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자리 잡은 안동시 세종사무소는 서울사무소와 함께 안동시의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양대 기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움직임과 각종 공모사업 파악 등을 통한 국가 예산확보 활동 지원, 시정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개소식에 이어 권기창 시장은 행안부를 방문했다. 권 시장은 일직면민들의 숙원인 평팔리(군도33호선)선형개량공사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다. 또한 안동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심사가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시에 대외협력 사무소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종사무소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을 위한 중앙부처와의 소통과 협력, 국가예산 확보, 국가시책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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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가예산 확보 전진기지 세종사무소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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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간부공무원, 안동시장 등과 안동 충혼탑 참배
- 신년 검무산 등반과 시무식으로 새해 시작 - 「확실한 지방시대, 영광의 경상북도」 실현 위한 각오 다져 계묘년(癸卯年) 새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오전 8시에 안동 충혼탑에서‘신년 참배’를 실시했다. 이날 충혼탑 참배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시 간부공무원, 도의원 및 시의원 등 120여명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2023년 새해에는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후 이철우 도지사와 도청 직원 200여명은 검무산 정상에서 경북도가 중심이 돼 지방시대를 주도해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동락관에서 개최된 시무식에는 직원 7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임정규 노조위원장이 토끼의 해를 맞아 풍요를 기원하는 떡메치기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직원들에게 복주머니를 나눠 주며 덕담을 나누고 소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2023년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의 화두는 「확실한 지방시대, 영광의 경상북도」로 정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 중심의 사고로 혁명적 변화가 있어야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하다”며,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창의형 공직자로 거듭나야 한다.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도민 행복을 책임지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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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간부공무원, 안동시장 등과 안동 충혼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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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8기 공약 실천의 첫 걸음은 시민과 함께!
- 안동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운영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갖는 등 공약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한다 안동시(시장 권기창)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시는 1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갖는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직접 주민이 참여해 공약실천계획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평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제도다.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와 협업을 보장하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RS 모집과 전화 면접을 거쳐 주민배심원 3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첫 회의는 △안동시장의 위촉장 수여, △‘새로운 안동을 위한 비전 2030’ 특강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민배심원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된다. 위촉된 주민배심원은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및 조정 적정여부를 심의한다.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검토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시에 제시하며, 시는 권고안을 검토·반영하여 공약을 최종 확정 후 안동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8기 새로운 안동을 건설하기 위한 공약사업에 주민배심원단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모두 이행해 안동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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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8기 공약 실천의 첫 걸음은 시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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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 열려
-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8개 보존회 참석 2022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안동총회가 12월 15일 오후 2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천의 얼굴, 인류(人類)를 위한 몸짓’이라는 주제로 15개국 회원국 대표단을 비롯한 국내 18개 탈춤보존회 전승자 및 자치단체 관계자, 국회의원, 무형문화 전문가, 그리고 유네스코 관계자와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는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유네스코 유산의 보전 및 활용·발전 전략, 탈춤진흥법 제정 당위성을 모색하며 전승단체. 지자체, 학계, 정치권 인사들이 모여 국제적 연대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개회사 및 환영사에서“한국 탈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국가와 지자체의 정책과 보존단체 전승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등재는 한국 탈춤의 완성이 아닌 시작이며, 이번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를 통해 한국 탈춤의 가치가 널리 퍼져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축사를 통해“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과정에 있어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총회가 탈춤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세계유산으로서의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선진사례 등 지역발전에 함께하는 탈 문화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차부회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박상미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시) 등이 이번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를 축하하는 축하영상을 전달해 왔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정책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김학동 예천군수, 신종우 진주부시장,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 등이 참석하여 ‘전통 탈춤의 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탈춤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라는 국내·외 상황에 조응하기 위해 「전통 탈춤 진흥법(가칭) 제정」이 필요한 것에 대해 공감대를 함께 했다. 그리고 권기창 안동시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안동은 유네스코 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면서 “탈춤 소재 관광 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과 연계해 안동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동환 전 세네갈 대사가 좌장을 맡고 정홍식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 이영석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 키브 삼밧 캄보디아 프리 비허청 부청장, 압두 살람 디알로 주한 세네갈 대사, 다툭 림 주에 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가 참석한 연맹 회원국 대표단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문화 다양성에 입각한 탈 문화를 매개로 각 회원국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국제교류가 보다 더 필요한 시기라고 서로가 함께 뜻을 모았다. 분과세션 1‘한국의 탈춤, 세계와 미래로의 확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 한국 탈춤에 산재한 문제점들을 되돌아보고 보완 및 개선작업을 통해 유네스코 유산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토론회로 진행됐다. 세션 1은 서연호 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정형호 무형문화연구원 교수의 ‘한국탈춤의 특징과 지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전경욱 고려대학교 교수의 ‘세계 탈춤 전승의 우수 사례와 발전 방향’, 시데바우 세이지 부산대 교수의 ‘해외 한류의 시대, 한국 탈춤의 가능성’, 그리고 허창열 천하제일탈공작소 대표의 ‘전형 전승과 창조적 계승’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그리고 분과세션 2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이해와 협력’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유산들의 발전 사례를 통해 안동의 세계유산이 나아갈 방향성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전진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자원동원기획단장을 비롯해 정병훈 진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위원장 등이 세계유산 모범사례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례 등과 관련해 발표했다. 분과세션 3 ‘도시 경쟁력으로서의 문화’에서는 안동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살펴보고, 선진사례와 노하우를 참고하여 정책 개발 및 발전 전략을 논하는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안남일 고려대학교 교수 및 한국축제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 세션에서는 배영동 안동대학교 교수의 ‘안동 찜닭의 발명과 확산, 문화자원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김광희 한국문화재단 문화상품실장의 ‘한국의 탈춤을 소재로 한 전통문화상품 개발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그리고, 신준하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사무국장의 ‘협력을 통한 탈 문화 선도와 축제 발전 방안 탐색’에 대한 발표와 함께, 김창주 전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이‘변주하는 도시, 기록하는 여행자’에 대해 발표했다. 분과세션 4 ‘탈 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과 소통’에서는 유네스코 NGO들이 국내외적으로 무형유산 보호와 관련한 담론 형성에 어떻게 기여해 왔으며, 어떤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ZOOM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세션은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 겸 전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위원회 위원인 로슬린 러셀 위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지속가능한 발전 사례를 통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점검 체계 개발’과 관련해 발표를 하였으며, 최희경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사무국장, 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대학의 자넷블레이크 교수, 발렌티나 징가리 유네스코 무형문화 NGO 퍼실리데이터, 요르린 네이릭 벨기에 유네스코 NGO 대표의 발표로 무형유산 분야에서 활동하는 NGO들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이날 개회식 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18개 단체 보존회 관계자와 문화재청장의 간담회가 이루어져 등재 이후 한국의 탈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분과세션 외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탈춤에 대한 기본 춤사위 따라 배우기 및 탈 만들기 등 탈춤 체험 교실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2022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는 이날 개회식 및 각 분과세션을 끝으로 저녁에는 리첼호텔에서 총회에 참가한 관계자 및 각 탈춤보존회 회원 등이 함께 하는 공식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그리고 다음날 16일에는 전날 정책토론회 및 각 분과세션에서 진행된 발표내용에 대한 결과보고 및 차기 총회 후보지에 대한 발표와 함께 폐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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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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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지도자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있어
-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9일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새마을지도자 대회 새마을운동 자긍심과 가치 높이고 새로운 실천의지 다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이종평) 주관으로 9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먼저, 정부포상인 새마을훈장에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 양희완 회장, 새마을포장에 예천군새마을부녀회 강석자 회장,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장춘화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대통령표창에는 새마을지도자청송군협의회 윤준환 회장 외 4명, 국무총리표창은 경북새마을회 김민성 이사 외 7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새마을지도자울진군북면협의회 엄재완 새마을지도자 외 4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으로 도정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한 공로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수여되는 경북 새마을대상은 포항시연일읍새마을부녀회 김경란 회장 외 2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마을단체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에 경산시새마을회, 청도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김천시협의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령군지부가 수상했다. 끝으로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각종 시책 추진상황을 종합평가하는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결과,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새마을 환경살리기 활성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상주시와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김천시·문경시·성주군·청도군, 우수상에는 안동시·구미시·영주시·예천군·고령군·칠곡군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그간 경북 17만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봉사단을 구성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들을 대상으로 도배, 지붕 및 수도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재활용품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김장나누기, 에너지 절약, 불우이웃돕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산불, 태풍 등 재난 발생 시에는 누구보다 먼저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렇게 잘살게 된 것은 새마을운동 덕분이며, 나 자신보다 자식과 후손들을 위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새마을운동이 우리 모두의 운동이 돼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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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지도자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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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한국의 탈춤 18개 종목, 국내 22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하회별신굿탈놀이, 대한민국 넘어 전 인류가 지켜야 할 무형유산으로 인정 12월 1일 1시 하회마을에서 등재 축하행사 개최 예정, 고유제·공연 열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 18개 종목이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권기창 안동시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 18개 종목이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0년 ‘연등회’ 등재에 이어 올해 ‘한국의 탈춤’까지 등재하면서 총 22개 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은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를 포함한 13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와 ‘예천청단놀음(경북무형문화재 제42호)’을 포함한 5종목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2017년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발족이 신호탄이 되었다. 2019년 국내대표 목록 신청대상으로 선정되어, 2020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1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산하 평가기구 심사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권고 판정을 받고, 이번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결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체와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지식, 문화, 공연예술을 함축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2세기 중엽부터 안동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행해왔던 탈놀이다.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대동,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었던 특별한 마을 굿이었다. 신앙적 의미와 함께 신분 질서와 농사일에 억눌렸던 마음의 응어리를 신명과 풀이를 통해 해소해 나가는 축제적 성격도 담겨 있다. 전통사회 속에서 하회별신굿은 지역공동체를 하나로 아우르며 지탱하는 원동력이자 공동체 신앙 속 다양한 놀이와 예술적 행위를 담아낸 종합예술이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풍자와 해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인류가 지켜야 할 무형 유산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3개 분야를 등재한 최초의 도시가 됐다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안동이 가진 세계유산 플랫폼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확산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문화재청과 협력해 세계유산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유산 추진단을 구성해 세계유산 등재 가치 발굴, 세계유산 활용․홍보 프로그램 확대 등 안동 고유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관광 모델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12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하회마을 일원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하회탈춤 공연장에서 고유제를 지낸 후 상설 공연을 펼친다. 행사 당일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해 주고, 방문객들에게 하회탈 목걸이를 선물하면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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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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