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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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일각서도 '尹·李 회담' 주장…"尹대통령, 적극 협조 구해야"
    권영세 "지금처럼 나빠진 국회 환경에선 필요시 안 만날 이유 없어" 김용태 "범야권 192석은 상수…야당과 대화·협치는 이제 필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과 권영세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일각에서 여야 협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야당이 요구하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에 대해 "야당 지도부 파트너는 여당 지도부"라며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총선 패배 이후로 불리한 의회 지형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야당과의 대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권영세 의원은 17일 S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지금처럼 더 나빠진 국회 환경에서는 꼭 필요하다면 안 만날 이유가 없다. 만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법안 통과가 필요한 때나 야당이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자제시킬 필요가 있을 때라든지 이런 경우에는 아마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4월 말, 5월 말이라도 야당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며 무리한 요구가 있으면 만날 수도 있을 것이고, 정부가 꼭 했으면 하는 법안들에 대해 야당 협조를 구할 때는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제가 대통령에게 조언해 드릴 기회가 있다면 이런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포천·가평 김용태 당선인은 MBC 라디오에서 "어제 (대통령) 말씀 중에 야당과의 협치, 대화 부분이 들어갔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하지 않는 상수는 대통령과 범야권 192석이다. 이 상수에서 상대를 배려하고 대화하지 않는다면 국정이 돌아가지 않는다"며 "야당과 대화하고 협치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직전 대선에서 한때 윤 대통령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CBS 라디오에서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에 대해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내가 보기엔 시점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언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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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與 수도권 후보들, 유승민에 'SOS'…지원유세 요청 잇달아
        중도 확장성 기대감…"개인 호오 떠나 다같이 힘 합쳐야" 劉, 공식역할 없이 개별 지원 이어갈듯…장동혁 "후보들 지원 감사"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경기 화성 동탄 북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 화성정 유경준 후보 출정식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을 찾는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성북갑에 출마한 이종철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전날 경기 화성정 후보인 유경준 의원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는 유 후보나 바른정당 시절 대변인을 지낸 이 후보 모두 '친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친유승민계가 아니어도 유 전 의원에게 유세 지원을 요청하는 후보들이 적지 않다.   유 전 의원은 30일 오후에는 함운경(서울 마포을), 최재형(서울 종로) 후보의 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경훈(서울 양천을), 이성심(서울 관악을), 최원식(인천 계양갑), 이상민(대전 유성을), 박경호(대전 대덕) 후보도 유 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당 후보들의 '유승민 러브콜'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야권이 '정권 심판론' 목소리를 키우는 상황에서 유 전 의원의 중도 확장성에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섭 대사 논란과 의정 갈등 등으로 수도권 지지율이 출렁이는 상황에서 당내 비주류로서 정부·여당에 쓴소리해온 유 전 의원이 등판한다면 지역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이 있을 거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전날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잘못한 데 대해 시민들께서 따끔한 회초리를 들겠다면 맞겠다. 잘못한 거 반성하겠다"며 "그러나 아직 3년이나 소중한 임기가 남은 이 정부가 최소한 일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의석은 이번 총선에서 확보해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안들과 관련해서도 "(의대 정원) 2천명 숫자에 집착하고 고집하는 것은 국민들 눈에 오기로밖에 안 보인다",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종북 심판 슬로건으로 선거 치르면 중도층 표심이 더 멀어질 것" 등 선명한 발언들을 내놓았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유승민 역할론'과 관련, "수도권 선거에서 중도 확장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유 의원에 대한 호오(好惡) 문제를 떠나 승리를 위해 다 합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유 전 의원에게 공식 역할을 요청하지 않고 있어, 유 전 의원이 개별 후보들의 요청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유 전 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에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면서도 "개별 후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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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국민의힘 대구시당 선대위 발대식…"단결·단합 못하면 필패"
      26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총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연합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26일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단결과 단합을 통한 압승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 12개 선거구 후보자 전원이 참석했다.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3선 윤재옥(달서구을) 원내대표와 5선 주호영(수성구갑) 의원이 임명됐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만큼 어려운 선거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낙동강벨트'(낙동강 일대 부산, 경남 지역)가 위험한 상황까지 가 있고 부산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에 한동훈 위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뵙고 왔는데 단결과 단합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마저 단결하고 단합하지 못하면 이 선거는 필패"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12개 선거구 전원 압승을 위해 모였다"며 "모든 선거는 제일 중요한 것이 진심과 간절함이다. 진심을 가지고 간절히 호소해야 민심이 움직인다"고 독려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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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與 의성·울진 박형수 본선행…구미을 김영식-강명구 결선(종합)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박형수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고, 김영식 의원은 대통령실 출신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6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6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경선에서는 초선 현역 박형수 의원이 3선 출신 김재원 전 의원을 꺾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초선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은 탈락했다.     이날 6개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현역 의원 2명이 각각 본선행과 결선행을 확정 지으며 '현역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4자 경선을 치른 부산 북을에서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의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총괄기획,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수원 전 정의화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고배를 들었다.   박 전 차관은 부산 부산진갑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됐고 이후 당의 '수도권 재배치' 요구에도 부산 출마를 고수해 오다, 선거구 획정으로 부산 북을 지역구가 생겨나면서 공천장을 받게 됐다.   서울시 출신 간 대결로 주목받은 경기 하남을에서는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이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인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5자 경선이 치러진 경기 포천·가평은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과 친이준석계였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탈락했다.   대전 중구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이 결선을 치른다. 3자 경선에서 당 영입인재인 채원기 변호사는 탈락했다.   이들 3개 선거구에 대한 결선은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제'로 총선 후보를 뽑기로 한 5개 지역구(서울 강남갑·강남을, 대구 동군위갑·북갑, 울산 남갑)의 공천 결과를 늦어도 15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국민추천 5곳의 결과는 빠르면 오늘 아니면 내일 발표할 것"이라며 "내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선거구 3곳의 결선 결과와 선거구 5곳의 국민추천제 공천 결과가 발표되면 전체 254개 지역구 후보 공천이 마무리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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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대구, 첨단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젊고 활기찬 친환경 도시"
     윤 대통령 "신공항SPC 신속 출범토록…LH 등 공기업 적극 참여 "수성알파시티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혁신지구로 키운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4일 경북대에서 대구지역 민생토론회를 갖고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대구지역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마련됐다.   전국에서 16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가 앞으로 남부 거대경제권으로 발돋움하고 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와 대구시는 첨단산업과 신공항으로 부상하는 혁신도시, 청년이 모여드는 젊고 활기찬 도시, 시민이 건강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첨단산업과 신공항 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최초의 사례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현재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사업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군공항 이전 사업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참여를 협의 중이며, 참여기관이 구성되면 협약 체결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공항은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에 설계 및 시공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군공항 건설사업과 일정을 맞춰 민간공항 개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또 정부는 동대구와 군위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도 건설 사업도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총연장 25.3㎞인 이 도로는 대구 동남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까지 소요 시간을 15분 이상 단축하는 등 공항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군위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되면 신공항 개항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로봇산업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도 2027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인 실증서비스가 가능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수성알파시티를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혁신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도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수성알파시티는 2014년 970억원의 정부 투자로 시작해 현재 243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입주를 확정한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 집적지로 성장 중이다.   대구시는 2031년까지 디지털 기업 1천개와 2만 명의 상주인력이 모이는 곳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고 정부는 시의 이같은 장기적인 비전을 충분히 지원, 향후 지방시대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청년이 모여드는 젊고 활기찬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대구 동성로 일대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쇼핑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향후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기점으로 MZ세대를 겨냥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연계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친화적 라이프스타일 여행로드로 조성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에 국립미술관, 국립뮤지컬컴플렉스 등이 들어서는 문화예술허브가 조성되도록 현재 진행 중인 기획이 마무리되면 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 협의에 나서고 2025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위기마다 구국의 정신을 발휘했던 대구지역에 국가 기념시설을 조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 사업도 종합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거점병원 확충을 통한 중증·응급의료 기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국립대병원의 필수의료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설과 장비 관련 예산을 작년 대비 41% 증가한 1천114억원을 올해 지원하고 있고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지원정책을 의료기관 특성에 맞게 효과적으로 기획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밖에 정부는 대구를 시민이 건강한 친환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추진 배경과 향후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서구 도심산단 인근 악취문제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를 바꾸고 낡은 교통 인프라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면서 "대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신공항 사업 추진이 부진하다는 한 참석자의 물음에 "신공항 사업시행 SPC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LH, 공항공사 등 공기업이 적극 참여해서 대구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서둘러달라"고 국토부에 주문하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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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홍준표 "상반기 내 TK신공항 건설 위한 특수목적법인 구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올해 상반기 내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완료되도록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상반기 대구시정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SPC 구성"이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비록 지난 1년간 실적이 미비했지만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힘을 한 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의대 입학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료계 반발과 관련해서는 "의료대란이 일어나는 원인은 단순히 정원 증원이 아닌 의료수가, 단계적 증원, 지방의료 질 향상 등 복합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하고 "복지국 차원에서 비상진료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시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대구시의사회와 잘 협의해 의료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홍 시장은 "서문 야시장 버스킹 장소에서 저녁마다 언더그라운드 밴드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마련, 젊은이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서문시장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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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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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한동훈 대화 여부 주목…친윤 "갈등 수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으로 당정 갈등이 촉발되면서 여권 내에서 이번 사태를 그대로 둘 경우 총선에서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주류는 23일 갈등을 봉합하고 수습할 것이라며 확전을 자제했고, 대통령실 역시 당과 물밑 대화를 이어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의 한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비판했던 당내 인사들도 당정 갈등을 그대로 안고갈 경우 총선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있다.     당 친윤계 인사들은 지난 주말 한 비대위원장의 사퇴 요구로 절정에 달했던 갈등이 수습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하며 일단 봉합에 나선 모습이다.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KBS 라디오에 나와 "아주 긍정적으로 잘 수습이 되고 봉합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 친윤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갈등 확산은 보기 좋지 않아서 당과 대통령도 중지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며 "양측이 논의하면서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대통령 당선인 수행 실장을 지낸 이용 의원은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친윤계인 이 의원이 비대위 운영의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었지만, 확전 자제와 사태 수습이 먼저라는 여권 주류의 의견에 회견을 취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지난 주말 당 소속 의원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게 실망해 신뢰와 지지를 철회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대통령실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당내 친윤계의 행보는 대통령실이 최근 당의 전략공천과 관련해 특혜 시비를 주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고, 한 위원장 사퇴를 요구한 것과 비교하면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당심이 과거와 달리 '윤심'으로 모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친윤 주도 '연판장 사태'로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했을 때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친윤이 사태 수습 의지를 보이는 상황에서 한 위원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한 위원장은 전날 사퇴하지 않고 비대위원장 임기를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로는 당정 갈등 상황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친윤계가 사태 수습을 하자는 메시지를 던졌지만, 당내에서 명품백 논란에 대해 김 여사나 대통령실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함정에 빠진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만 백을 주고받고 한 상황이 있었다. 귀책 사유는 김 여사한테도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위를 소상히 밝히는 해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가방에 대해서는 진정 어린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단순하게 비대위원장 진퇴를 놓고 싸우는 것은 정말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 당직자는 통화에서 "명품백 논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대통령실과 당이 절충안을 마련해 화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용산이 화내고, 용산에서 수습하려고 하는데 명품백 논란이라는 본질도 용산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피해자인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 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공개 지지한 것 역시 절차상 문제가 명확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윤 대통령 역시 최근 참모진에게 '부정 입찰' 등의 표현을 써가며 이에 대해 상당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발언 취지는 '사천'(私薦) 논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대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측에서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회동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후 소통의 핵심은 결국 만나야 한다는 것"이라며 "언론을 통한 소통이 아닌 직접 소통을 위한 정지 작업이 필요하고, 그걸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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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尹대통령 민생행보에 참모진도 매일 아침 경제 '브레인 스토밍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손경식 경총회장/연합뉴스     대통령실 참모들이 새해부터 매일 아침 모여 세계 경제 동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잇달아 경제·산업 관련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참모들도 경제 동향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급 참모들이 참석해 티타임을 겸한 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경제·금융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새해 들어 대통령이 민생 경제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며 "경제 상황이 그날, 그날 시장에 반영되기 때문에 시장을 보고 브레인 스토밍 방식으로 토론을 벌이면 큰 흐름에서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무 부서인 경제수석실에서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주가지수는 물론 미국 증시 동향, 국제 에너지·상품·서비스 가격 동향 등을 보고한다.   여기에 연기금과 투자신탁, 개인까지 주체별 투자 현황, 매매 성향도 살피고, 주요 국가들의 물가, 금리, 주가의 상관관계까지 파악한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을 놓고 참모들이 현재 경제 상황과 전망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런 모임은 이 실장이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올해 1월 1일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 대통령이 새해 들어 부동산 규제 개혁, 영세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 분야 행보를 부쩍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방침을 직접 밝혔고,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는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을 체감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해 첫 업무보고 역시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민생 토론회 방식으로 현장을 찾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산업단지, 청년 창업 공간, 광역교통시설사업 예정지 등을 직접 찾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생 토론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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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3
  • 총선 앞 쌍특검법 불끄기냐 살리기냐…여야, 9일 본회의 대치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 여야 '수싸움'…"9일 표결" "2월 이후 "野 강행 처리 예고한 이태원특별법도 뇌관…8일 재협상 시도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연합뉴스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9일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여야가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법으로, 여당에는 총선 악재가, 야당에는 호재가 될 수 있는 법안이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의 9일 본회의 재표결을 통해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구상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쌍특검법은 재표결할 경우 부결이 유력하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한 번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본회의에서 다시 표결에 부칠 수 있고, 재표결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은 폐기된다.   재표결 시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298명)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현재 야권 의석을 모두 합해도 약 180석 정도이기 때문에 가결까지는 20표가량 부족하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을 폐기하는 게 목표다. 쌍특검법이 부결된다면 총선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겠다는 불 끄기 작전이 성공하게 된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이 배우자 관련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며 권한쟁의 심판 청구 카드를 꺼내들 태세다.   민주당은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위한 법리적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고려하면 9일 본회의 처리는 물리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2월 이후로 쌍특검법 재표결을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재표결 안을 직권상정 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돼 9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무산되면 민주당은 쌍특검법의 불씨를 총선 정국에서 계속 살려갈 수 있게 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쌍특검법 표결 시기를 최대한 늦춰 여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의원들의 '이탈표' 확보를 노리는 것으로 의심한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7일 통화에서 "요건에도 맞지 않는 권한쟁의 심판은 청구해도 각하될 게 뻔하고, 민주당도 이를 모르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총선을 이겨보겠다는 일념으로 부끄러움도 없이 억지만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쌍특검법 재의결 시점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가족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가 논의 테이블에 함께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특별감찰관은 여야 합의로 국회가 후보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협조가 먼저라는 입장이어서, 논의가 진전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대신 여권에서는 김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는 기류로 선회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 비리 척결을 위해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굳이 이 시점에서 여권이 제2부속실 설치에 이어 특별감찰관까지 거론하는 것은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는 민심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쌍특검법 외에도 9일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뇌관이다. 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8일 정례 회동에 이어 9일 당일까지도 본회의 의사일정을 포함해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지만, 절충점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경우 민주당은 9일까지 여야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현재 본회의에 부의된 특별법을 무조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장은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전제로 특검 요구 조항을 빼고 법 시행 시기를 총선 이후로 미룬다'는 내용을 담은 중재안을 제시하며 여야 합의 처리를 주문한 상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야가 특조위 설치 문제를 두고 절충점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국회 관계자는 "의미 있는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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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한동훈 찾은 與 TK 신년회 성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의자 위로 올라가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참석한 TK(대구·경북) 지역 당 신년 인사회 행사장은 지지자들과 유튜버 등이 대거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30여분 뒤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TK 지역 당 신년 인사회 행사장에 도착했다.   행사장에 지지자, 유튜버, 카메라를 든 시민 등 1천여명이 한 번에 몰리면서 한 위원장이 엑스코 실내로 들어오는데만 많은시간이 소요됐다.   한 위원장이 자리를 한 뒤에도 몰려든 인파가 해산되지 않는 바람에 행사 관계자가 "행사 진행을 위해 협조해달라"는 안내를 여러 차례 한 뒤에야 행사가 시작됐다.   카메라를 든 유튜버와 지지자 등 일부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장관은 밝은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신변 보호팀과 형사팀 등을 현장에 배치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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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與 총선기획단 "실용적 선대위 목표…정책 기능 대폭 확대"
     정책담당-선거운영 두 축으로 구성…"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선대위 목표"     국민의힘 이만희 총선기획단장(중앙)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발족 예정인 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정책 기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선대위'를 목표로 선대위 내 정책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배 부총장은 "과거에는 정책 기능이 선대위 내 일부 조직에 불과했지만, 이번 선대위는 정책 파트를 담당하는 '진심선대위'와 선거 운영 업무를 맡는 '원팀선대위' 등 두 축으로 운영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진심선대위는 경제·국민통합·민생 현안 관련 정책을 짜고, 원팀선대위는 선거 현안이나 돌발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배 부총장은 "기존 선대위가 매머드급으로 복잡다단했다면, 지금은 실용과 신속 등 컨셉으로 운영해 민심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 선대위가 되려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출산, 미래 먹거리 발굴 등 미래 문제를 다루는 '대한민국 터닝포인트 특별위원회'와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선대위원장 직속 기구로 두고, 선거 국면에서 중요 어젠다로 다루기로 했다.   홍보 전략에 있어서는 중도층과 청년·여성 유권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네거티브 콘텐츠보다 포지티브한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만들어내고, 야권이 제기하는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선 적극 반박하기로 했다.   배 부총장은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되면 오늘 논의한 내용을 재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부총장은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당에 건의한 '전략공천 원천 배제'에 대해 "당헌·당규상 '우선 추천지역'이 여전히 살아있지만, 당무감사나 여론조사 등 정량평가 수치를 많이 높여놨다"며 "부적격 인사가 느닷없이 공천받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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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 한 달 먼저 쏜 與 인적쇄신 신호탄…'인요한 혁신 방아쇠' 적중
     '김장 연대' 동반 퇴진에 "결국 혁신위 계획대로 실현됐다" 윤대통령-김기현·인요한 오찬 후 '주류 희생' 물꼬 해석도   지난 6일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에서 당시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만나고 있다./연합뉴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 퇴진으로 국민의힘이 인적 쇄신의 신호탄을 조기에 쏘아 올리면서 당내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그 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통상적으로 총선 정국에서 '주류 용퇴'는 새해 1월 이후 공천 과정과 맞물려 활발하게 이뤄지는 데 이번에는 그 시기를 대략 한 달 정도 앞당긴 셈이다.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기현 전 대표가 물러난 만큼 내년 4월 총선까지 인적 쇄신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리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연석회의 후 김 전 대표에 대해 "어쨌든 당대표직에서 내려와서 당의 혁신의 길을 터줬다"고 평가했다.   당초 혁신위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을 때만 해도 당내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정치 경험이 없는 인 위원장의 '급발진'이라는 식의 평가가 대부분이었고, 당사자로 지목된 주류 인사들은 "월권"이라며 더욱 거칠게 반발했다.   혁신위가 7일 조기 해산하면서도 주류의 외면에 '희생' 요구를 관철하지 못하자 정치권 안팎에선 '빈손 종료'라는 비판에 시달렸다.   하지만, 장 의원과 김 대표가 결단하며 상황이 급반전됐다. 한 핵심 당직자는 통화에서 "결국 혁신위에서 한 모든 게 실현됐다"고 평했다.   인적 쇄신의 방아쇠를 당긴 인 위원장이 '나머지 50%의 혁신'을 당에 넘겼고 당사자들이 곧바로 호응하는 모양새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당내에서는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두 사람의 퇴진이 워낙 갑작스럽게 전개된 터라 당내에서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혁신위와 지도부 사이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던 시점에 윤 대통령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을 동시 초청해 오찬하면서 주류 쇄신 방향으로 급속히 무게가 실렸다는 분석이 우선 나온다.   당내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 대표와 장 의원에게 '결단'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윤희석 대변인은 SBS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의 격노 때문에 주류 용퇴가 이뤄졌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선 "그런 구도는 아니다. 대통령이 네덜란드로 출발하는 상황에서 그런 분위기였다면 김 대표가 환송 나가서 그럴 수는 없다"며 "대통령이 (장 의원, 김 대표에게) '용기 있는 희생'을 부탁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비주류는 총선 민심을 잡기 위해선 '주류 용퇴'로는 부족하고 '용산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은아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바뀌셔야 한다는 게 국민의 마음인데 정부·여당은 '대통령 빼고는 다 바꾸겠다'는 마음인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민심, 마음을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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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與 '서울 6석' 분석에 발칵…비주류 "지도부 책임져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해보니 서울 49개 지역구 중 6개에서만 우세를 보인다는 결과가 8일 공개되면서 당내 동요가 커지고 있다. 당 사무처는 최근 이런 내용의 판세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보고했다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분석 결과 서울에서 우세인 지역구는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을 등 6곳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여권이 참패한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서울에서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갑·을, 용산 등 8석을 확보했는데 내년 총선에서는 이보다 더 적은 것이다.   지도부는 이런 판세 분석이 구체적인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내용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총선기획단장인 이만희 사무총장은 "최악의 경우, 경합 지역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다 진 것을 가정한 것"이라며 "전혀 신빙성을 두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도 정해지지 않아 지역구 여론조사를 해본 적은 없다"며 "그동안 언론에 발표된 정당별·지역별 지지율 등을 기본으로 전반적인 동향을 설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날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빈손'으로 활동을 조기 종료한 데 이어, 이날 판세 분석 결과까지 알려지자 당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용호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강서 선거 참패의 충격은 어느새 잊혀지고, 당 지도부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강서 패배 이전으로 돌아갔다"며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지지 않는 모습에 실망한 국민들은 자꾸만 우리 당을 떠나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제 당 지도부가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혁신에 응답해야 할 차례"라며 "당 지도부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페이스북에는 '당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하태경 의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충분히 예견된 결과"라며 "그런데도 혁신위를 방해하고 좌초시킨 당 지도부는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고 썼다.   이어 "나아가 판세 보고서 감추기에만 급급하다. 성적표를 숨긴다고 성적이 사라지냐"며 "당이 죽든 말든, 윤석열 정부가 망하든 말든 혁신을 외면한다면 우리 당은 결국 영남 자민련으로 더 쪼그라들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 의원총회   성일종 의원은 "당이 위기다. 혁신의 기회를 놓치면 당의 생존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김기현 대표와 최고위의 결정에 국민 기대가 크다는 걸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애 의원은 "'빈손' 혁신위의 책임은 혁신위를 발족시킨 김기현 대표에게 있다.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고, 최재형 의원은 "우리 당 안일함이 매우 걱정스럽다. 당 지도부는 대책으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허은아 의원은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가 초토화 직전이다. 애써 부정한다고 현실이 달라지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용산에 할 말 해야 한다. 몇몇 중진이 험지 간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B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자료는 정성적 분석을 한 것이다. 정량적 분석만 하면 이것보다 더 나쁘다"며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다 참조했을 때 지금 우세를 확신할 수 있는 곳은 (서울에서) 4곳 정도"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경기도 지역에서 나오는 조사 결과들은 너무 절망적이기에, 제가 알고 있는 대로라면 분위기 좋게 보이려고 유선전화 비율을 많이 섞을 것"이라며 "(비례대표가) 병립형 제도로 가면 지난번 (민주당) 180석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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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9
  • 與지도부 '공관위서 주류희생 논의' 재확인…"혁신위 궤도이탈 조짐"
      국민의힘 최고위/연합뉴스   내일 최고위서 '혁신위 주류 희생안 공식건의'에 "이걸 막 결정하면 당 일대혼란" 인요한 공관위원장 요구엔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재차 일축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 혁신위원회가 '주류 희생안'을 공식 의결해 최고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한 데 대해 "다소 궤도 이탈 조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혁신위원회가 어떻게 보고할지 기다려봐야 한다. (지도부는) 기존 입장에서 지금까지 변화가 크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위의 당 지도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는 최고위 의결 사항이 아니며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우선 논의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제확인한 것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관위 업무와 혁신위 역할은 분명 차이가 있는데 지금은 혁신위가 스스로 혼돈을 일으키는 듯한 느낌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좀 있다"고 했다.     이어 "당뿐 아니라 어떤 기관도 규칙과 과정, 이를 검토해야 하는 적절한 기구가 있다"며 "그런 과정과 절차를 거쳐야 함을 다시 한번 돌이켜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9월 '주호영 비대위'가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중도에 직무 정지됐던 사례를 거론하며 "만약 내가 중진인데 이런 결정(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을 지도부가 한다면 헌재에 헌법소원, 가처분 소송을 낼 것 같다. 인용될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이걸 막 결정하면 나중에 법적 소송도 전혀 배제할 수 없고, 당이 일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며 "그런 고민을 당 지도부는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인 위원장이 지도부가 혁신위의 '주류 희생안'을 거부하려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한 데 대해서도 "답은 이미 나온 걸로 알고 있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기현 대표가 "그동안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그런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 위원장 요구를 거부한 데 이어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공관위 출범 시점에 대해 "현재까지는 정기국회가 안정되는 이달 중순쯤 띄우는 기존 계획에서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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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강기정·홍준표 시장, 달빛철도 특별법 연내제정 국회에 촉구
     '고속화 일반철도' 방안 제시…'복선화' 요구는 고수   강기정·홍준표 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류성무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대구시가 두 지역을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와 여야에 촉구했다.   28일 광주시와 대구시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27일 특별법 연내 통과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공동명의로 작성된 건의서는 특별법안을 헌정사상 가장 많은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이자 영호남 상생, 균형 발전의 대표법안으로 규정했다.     과도한 재정 부담 우려를 해소하고자 '고속철도'를 고수하지 않고 그에 준하는 기능을 하면서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속화 일반철도'로 건설하는 방향도 제시했다.   양 시는 선로 운영의 효율성과 열차 안전성을 위해 복선화는 거듭 요구했다.   건의 내용(일반·복선)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애초 안(고속·복선)보다 예산을 2조6천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운행 시간은 고속철도와 큰 차이가 없어 비용 대비 효과가 크고, 2038 하계 아시안게임을 공동 유치할 경우 등 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달빛 철도는 1999년부터 논의된 동서 화합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총선 전 포퓰리즘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총선이 다가오면 민심이 최대치로 증폭되기 때문에 오히려 총선을 앞두고 나오는 정책은 민심이 반영된 절실하고 옳은 정책"이라며 "철도망 백년대계 구축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께서 끝까지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고속철도라는 명분은 과감히 버리고 영호남 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의 대업을 완수하는 특별법 연내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261명 국회의원 공동발의에서 보여준 여야 협치의 정신을 특별법 제정으로까지 이어주길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 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한다.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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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與 "'약자·미래·변화' 키워드로 인재영입…12월초 1차 발표"
     "내달 '국민인재 찾기 로드쇼' 개최…투명·공정한 인재 영입"     국민의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인재 영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약자', '미래, '변화'를 키워드로 내년 총선 인재 영입 대상을 정하고, 12월 초부터 차례로 영입 인재를 발표하기로 했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인재영입위는 ▲ 약자와의 동행 ▲ 미래에 대한 책임 ▲ 질서 있는 변화 등 3개 그룹별로 대표 인재들을 한 자릿수로 선정해 영입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오늘 회의에서는 첫번째 그룹인 '약자'에 대한 인재들을 검토했다"며 "동물복지, 다문화, 안전, 장애인, 아동, 북한이탈주민, 경력 단절 여성 분야에 대해 100여명의 후보들을 검토했고 1차 접촉 대상을 어느 정도 추려서 지금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3개의 각 그룹을 대표할 수 있는 인재들을 (한 번에) 3∼5명 정도씩 발표할 예정"이라며 "12월 초에 1차 발표를 시작해서 1월 중하순까지 계속 발표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들이 소위 '빅샷'을 기대하고 있는데, 굉장히 성공적으로 자기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고 공공기관이나 대학, 공직에 계신 분들도 저희가 적극 영입을 하고 있는데 이분들은 내부에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1호, 2호, 3호 등 영입 발표 순서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을 지금 접촉 중인데 꼭 총선에 비례대표나 지역구로 출마하는 것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공적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린다는 차원에서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분들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하자는 마음으로 굉장히 많은 숫자의 분들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별도로 인재영입위는 다음 달 '공개 로드쇼'를 열어 당 홈페이지 공모에 지원한 '국민 인재' 지원자들 가운데 영입 대상을 국민이 직접 뽑도록 한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당 홈페이지에 특별 페이지를 개설, 본인 추천과 타인 추천으로 '국민 인재'를 신청받고 있다.   조 의원은 "우리 국민이 '이런 사람 정치해야 되겠다'라고 할 수 있을 후보들을 직접 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불투명한 인재 영입 과정과 극적 대조를 이룰 수 있도록 이 과정을 전부 공개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인재영입위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영입 검토는 안 하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그 두 분은 '원팀'인데 영입이라는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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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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