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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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운 감도는 '낙동강벨트'…총선서 수성·탈환 싸움 치열할 듯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제22대 총선 때 이른바 '낙동강벨트'를 되찾고자 벼르는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제22대 총선 때 이른바 '낙동강벨트'를 되찾고자 단단히 벼르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7일 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겨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버티는 김해갑 또는 김해을 지역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해갑은 민주당 민홍철, 김해을은 민주당 김정호 의원 지역구다.     전날 5선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3선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에게 각각 부산 북강서갑(현역 민주당 전재수), 경남 양산을(현역 민주당 김두관) 출마를 요청한 데 이어 조 의원에게도 지역구를 옮겨 출마를 요청했다.     중량감 있는 다선 의원을 낙동강벨트에 투입해 오랫동안 민주당이 장악한 이 지역을 탈환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낙동강벨트는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영남권에서 드물게 선거 때마다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거나 선전하는 경남 동부권과 부산 서부권을 일컫는다.   두 지역이 낙동강을 마주하고 있다는 이유로 '낙동강 벨트'라 불린다.   경남에선 김해갑, 김해을, 양산갑, 양산을 등 지역구 4석이, 부산에선 북강서갑, 북강서을, 사상구, 사하갑, 사하을을 포함해 지역구 5석이 낙동강벨트 선거구로 분류된다.     현재 경남 낙동강벨트 4석 중 3석이, 부산 낙동강벨트 5석 중 2석이 민주당 의원 지역구다.   민주당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은 낙동강벨트와 정치적 인연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은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나 16대 총선 때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해 낙선한 적이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부산이 정치적 고향으로, 사상구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낙동강벨트에 속한 양산시로 내려왔다.   두 민주당 전직 대통령과의 정치적 인연이 낙동강벨트를 민주당의 영남권 교두보로 만들었다.   민홍철 의원은 김해갑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민주당 출신 영남의원 중 최초로 4선에 도전한다.   김정호 의원 역시 김해을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3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낙동강벨트 수복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진 의원을 낙동강벨트에 투입하는 전략을 택하면서 '빅 매치' 가능성이 커졌다.   양산을 차출 요청을 받은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했다"며 "당에 은혜를 받은 사람이지만, 무소속까지 출마해 나를 지켜준 지역민들과의 약속도 가볍게 여길 수 없기 때문에 큰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김태호 의원 출마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김두관과 김태호의 대결은 지역민 모두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두사람은 경남지사를 지낸 공통점이 있다.   김해 출마 요청을 받은 조해진 의원은 "당이 이기는데 어떻게 기여할까 고민해왔다"며 "빠른 시간안에 결론을 내 당의 공천작업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022년 지방선거 때 낙동강벨트 지방권력 수복에 성공했다.   시장·구청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고, 지방의회 역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다.   오는 4·10 총선에서 낙동강벨트가 다시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 주요 정가 동향
    • 중앙
    • 국회
    2024-02-08
  • 공천에서 乙인 영남좌도(嶺南左道) TK 정치인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지역 인재 자랑은 애향심과 지역 자긍심에서 자주 거론된다. 영남의 인재 자랑은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 인재'(朝鮮人才半在嶺南)라는 이중환의 택리지를 많이 인용한다. 현대에 들어서 조선시대 영남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의 범주로 봐도 인재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까지 역대 대통령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대기업을 봐도 삼성, LG, GS, 롯데, 효성 등 주요 대기업의 창업자도 영남이다.   현재 경상도는 5개 광역 시·도이지만, 1894년 갑오개혁으로 북도와 남도로 나누어졌다. 반면 조선시대에 경상도는 하나의 행정구역이었지만 군영 체계로 좌도와 우도로 나누었다. 한양에서 봤을 때 낙동강 왼쪽(안동, 대구, 경주 등)이 좌도, 오른쪽(상주, 성주, 합천, 밀양, 진주 등)이 우도였다. 즉 영남의 경상 좌도와 우도는 낙동강이 경계였다.   낙동강은 지리적 경계선만이 아니다. 인문학적으로 본다면 조선 영남성리학의 2종주가 낙동강을 경계로 좌도에는 안동의 퇴계 이황이, 우도에는 합천의 남명 조식이 있었다. 또한 두 학파를 함께 발전시킨 한강 정구의 성주가 낙동강 변에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낙동강은 해양 문화를 영남 내륙으로까지 연결시켰다. 역사적으로 볼 때 해양 문화였던 가야는 낙동강을 거슬러 김해뿐만 아니라 고령, 성주, 상주까지 그 세력이 이어졌다. 이와 같이 낙동강은 영남에서 인문 지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강이다.   그러한 연유였을까? 낙동강을 기준으로 영남 좌・우는 역사적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 좌도는 경주・안동・대구를 중심으로 신라의 내륙 문화가, 우도는 신라에 멸망했지만 가야의 해양 문화가 이어졌다. 내륙인 좌도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공동체 문화인 반면, 우도는 좀 더 개방적이다. 인문학적으로도 퇴계학파의 완전성이 강조된 좌도에서는 학자를 많이 배출했고, 당파는 남인계를 형성한 반면 우도는 남명학파의 실천 중시 영향으로 경세가를 많이 배출했고 북인계를 형성했다.   그리고 현대사 인물에서도 영남 좌・우도는 숫자나 성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앞서 언급한 역대 대통령 중에서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문재인은 우도이고 노태우만 좌도다. 반면 소론계 고령박씨의 박정희와 박근혜는 좌・우의 인문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좌・우도로 분류하기 힘들다. 이명박은 해양 문화인 일본 출신으로 기질상 우도다. 기업가를 보면 좌・우도 성향의 삼성을 제외하면 모두 우도이다. 이런 구분으로 보면 국가와 기업의 리더는 우도가 훨씬 많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영남 좌도가 대부분인 TK(대구・경북) 정치인 중에는 우도가 대부분인 PK(부산・울산・경남)와 달리 정치적 리더가 잘 보이지 않는다. 지역의 3, 4선 국회의원도 중앙 정치에서 존재감이 없다. 그러다 보니 총선만 되면 지역 국회의원들은 공천에서 갑(甲)이 되기보다는 을(乙)의 처지가 된다.   사실 TK는 박정희 이후 보수 내 공화주의 노선이다. 아주 쉽게 표현하면 선공후사(先公後私)의 국가와 민족에 대한 헌신성과 국민의 책임감을 중시한다. 반면 PK는 김영삼 이후 개인의 자유와 이익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노선에 가깝다. 이러한 노선은 이후 친박 vs 친이 대결로 이어져 보수 내에서 당내 당이라 표현될 정도로 그 차이가 컸고, 친박・친이계의 경쟁은 정책적 노선과 정치적 의리의 문제였다.   지금의 TK 정치인들은 공화주의인지 자유주의인지 정책적 노선을 알 수가 없다. 정책적 노선을 고민하고, 정치적 세를 만들고, 국민에게 비전을 보여 주어야 정치적 리더가 된다. 아니면 허주 김윤환같이 정치력이라도 있으면 실세라도 된다. 공화・자유주의를 발전시키거나 두 노선을 통합시킬 정치 이론가도 없다.   그래서 선거철이 되면 TK 정치인들은 을의 처지가 된다. 리더가 못 된 정치인은 생존을 위해 실세에 줄을 서기도 한다. 친박에서 친이, 이제는 친윤으로. 이런 을의 정치가 계속되면 TK에서 정치적 리더는 더더욱 나오기 힘든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 피플
    • 와이드 인터뷰/자치·의정
    • 전국/기타
    2024-02-07
  • 경북도의회 2025APEC 정상회의 유치특위, 경주유치 위한 광폭행보
      경주유치의 정당성지지 약속, 서울시장은 “내 이름 써서 홍보해도 좋아” 화답    경상북도의회 2025APEC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가 2024년 첫 공식행보로 2월 6일(화) 서울시를 비롯 경기도의회와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 적극적 지지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2025APEC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배진석)가 2024년 첫 공식행보로 2월 6일(화) 서울시를 비롯 경기도의회와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 따뜻한 환대와 함께 적극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배진석 위원장(경주), 박창욱 부위원장(봉화), 윤승오 위원(영천), 윤종호 위원(구미), 이선희 위원(청도), 황명강 위원(비례)과 함께 집행부의 채진원 국제관계대사,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도의회와 집행부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공동보조를 맞추었다.   첫 방문기관인 경기도의회에서는 김정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진석 위원장이 경주유치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였고, 경기도의회 참석의원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들 중 경북이 가장 먼저 방문해 주어 감사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회의유치 기반을 가장 잘 마련한 경주가 꼭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이어 방문한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남창진 부의장과 이병윤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경주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은 “경북도의회와 집행부의 2025APEC 경북 경주유치에 대한 절박함과 철저한 준비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한국의 미를 가장 잘 간직한 경주가 반드시 회의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특별위원회의 방문 소식을 들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의원들과 예정에 없던 면담을 가지고 경주유치의 필요성을 경청하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경북도의원들의 유치 열망을 지지하며 “내 이름을 빌려 홍보해도 좋다”는 대답을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새해 첫 공식 기관방문을 주재한 배진석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의 절박함을 대외에 홍보하는 것은 도의회와 집행부 모두의 과제임에 틀림없다면서, 지금까지 숙박과 교통, 안전대책 등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지만 경북 경주유치 당위성이 누구에게나 공감될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더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북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북도내 생산유발 9천720억원, 부가가치 4천65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계적인 회의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서울, 2025년에는 부산 등 두 번 개최된 바가 있으며, 이번 회의는 금년 4월 이후 개최지를 결정하고 2025년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 의정종합
    • 의정일반
    • 경북도의회
    2024-02-07
  • 문경시의회 상권활성화연구회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문경시의회 상권활성화 연구회가 2월 7일 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점촌시내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경시의회 상권활성화 연구회(소속의원 : 김영숙(대표), 고상범, 서정식 의원)는 2월 7일 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점촌시내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점촌시내 상권의 현 상황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행정학회에서 수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의원 김영숙, 고상범, 서정식 의원과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윤현숙 본부장, 한국행정학회 이해영 책임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최종보고, 질의ㆍ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종보고 발표자인 최인규 연구원은 국내외 다양한 상권 성장 사례를 소개하면서 “축제 등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상인교육의 전문화, 소규모 스터디그룹 활성화 등의 상인 자생력을 키우는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상인들의 경쟁력이 상권의 경쟁력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중앙시장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방안 등을 제안했으며 이외에도 영상산업, 스포츠ㆍ레저용품 제조업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 의원인 김영숙 의원은 “상권활성화의 핵심 방향은 외부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 발굴과 핵심 점포 육성”이라며 “이번 용역의 최종보고서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자치/의정
    • 경북 북부권(Ⅱ)
    • 영주/문경
    2024-02-07
  •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임태섭)는 6일 반다비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임태섭)는 6일 반다비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준공된 안동시 정하동 일원의 반다비체육관과 용상동 소재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상임위 차원에서 차질 없는 사업추진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반다비체육관은 사회적 약자 및 모든 주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조성된 곳으로 집기 구입이 끝나는 올 4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체육관을 직접 살펴보고 장애인들이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을 공유하였다.   이어 방문한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체육공간 및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한 시설물 등을 둘러보고 유료로 운영하는 헬스장 등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집기를 구입하여 지역 주민이 공유하는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다양한 방안을 요구·제시하였다.     임태섭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 및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지역자치/의정
    • 경북 북부권(Ⅰ)
    • 안동/예천
    2024-02-07
  • 이만규 의장, 세 번째 대구로택시 일일기사로의 변신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로택시 일일기사 체험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대구로택시 일일기사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2월 6일(화) 대구시내 전역을 대성교통(동구 신평로 154-2) 소속의 대구로택시를 운행하면서 시민들의 대구시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한편, 탑승객에게 대구로택시를 홍보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두 차례(’23.1.20, 3.3.)의 대구로택시 운행에 이어 세 번째로 운전대를 잡았다. 택시 운행 전 대성교통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택시업계의 고충을 들은 후, 운행 관련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마치고 출발했다.   이날 이 의장은 직접 대구로택시 콜을 받아 운행하며 택시업계의 고충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의장 직위를 내려놓고 시민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한편,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대구시정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택시쉼터에 들러 기사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택시 운행의 고충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택시 운행에서 개방화장실 이용의 불편함을 기사분들께 듣고 개방화장실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며, “오늘 탑승객들이 말씀해 주신 대구시정에 대한 지적 사항은 빠른 시일내에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운행을 마무리하고 영업용택시 운전에 따른 수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만규 의장은 민생현장 탐방 등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로택시는 2022년 12월에 서비스 출시 이후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13,536대) 중 82%가 가입해 있으며, 일 평균 7,500여 건의 호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 2023. 12. 31. 기준
    • 지역자치/의정
    • 대구시/의회
    2024-02-06
  • 경북도, 지방시대 열어가자
      2024. 2. 5. 경북도청에서‘지방시대, 경북도민 주민의견 청취 시간 가져’     경상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 경상북도의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을 소개하고 도민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와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에 중앙과 지방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금년도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과 ▴‘2024년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1.4 발표)에 명시된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인구 확대)’의 본격 이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➊생활인구 확대 : 세컨드 홈 활성화, ➋방문인구 확대 : 관광인프라 조성, ➌정주인구 확대 : 외국인 유입 지원 및 농어촌 활력 증진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촉진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특구 설계부터 운영까지 지방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상향식 지역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는 ‘지방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라는 비전 아래 수립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 5대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2024년 경상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과 ‘2024년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의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   2024년 경상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저출생 극복과 민간 주도 경제성장에 초점을 두고 민간투자활성화 펀드 프로젝트, K-U시티 플러스 프로젝트, K-대학 대전환 Start-up 등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44개 사업에 2조 70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또한, 2024년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은 글로벌 신 국제공항, 항공 물류 지원 인프라 구축과 대구・경북 접근성을 높일 철도망 건설 등 두 지역을 연계해 지역발전을 이끌 5개 전략 12대 핵심과제 18개 사업에 1천8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해 지방정부가 플랫폼이 되어 기업과 대학을 이어주는“K-U시티 프로젝트”로 행안부 인구감소 대응 전략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비상대책 TF를 구성하고 저출생극복 정책메뉴판,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 등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지방시대를 새롭게 열자는 의미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수립됐다.”며“대한민국이 맞이한 저출생과의 전쟁, 저성장의 늪을 징비(懲毖)의 정신으로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자치종합
    • 지방시대
    • 경북도
    2024-02-06
  • 경북도의회, 의회 역량제고를 위한 자치법규 개선나서
    경북도의회 「자치법규 선진화 연구회」가 지난 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선진화를 위한 자치법규 개선 및 정비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의회 「자치법규 선진화 연구회」(대표 박규탁 의원)는 지난 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선진화를 위한 자치법규 개선 및 정비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동국대학교 이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광역의회의 자치법규를 비교분석과 국회 관련 법규체계 분석을 결부하여 지방시대에 발맞춘 경상북도의회 선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규탁 의원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의회 관련 자치법규 확립이 우선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 선진화 연구회」는 박규탁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백순창, 연규식, 이동업, 정경민, 최덕규, 최병근, 최병준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에 대한 체계 정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 지역자치/의정
    • 경북도/의회
    2024-02-06
  • 황순자 의원,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으로 서둘러야!
    황순자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3)은 2일(금)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의 폐배터리를 재사용 또는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전기차는 친환경 이동 수단의 선두주자로 떠올랐으며 대구시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매년 증가하여 2023년 10월 기준, 29,586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환경을 위해 전기차를 사용하지만, 중요 부품인 배터리의 수명이 유한하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폐배터리가 급증하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한편으로 산업의 관점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대구시도 대기업과 투자협약 체결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으로 배터리를 이용한 신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은 환경보호뿐 아니라 대구시의 산업과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전기차 폐배터리를 태양광발전소의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할 것과 주차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로 에너지 생산 및 시민 편의를 제고하자는 두 가지 제안을 했다.           황 의원은 “대구시는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의 친환경적인 면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환경과 산업 중 어느 하나를 희생해서 다른 하나를 발전시키는 시대는 지났으므로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구시가 부단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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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김대일 도의원,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선거구 변경에 도차원 입장표명 촉구
    김대일 경북도의원이  2월 2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 안동3)은 2월 2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과 예천 주민들의 의견에 반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안에 대해 경북도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안동과 예천 지역사회는 지난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지역구 통합을 이끌어내며, ‘경북북부권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상생발전 토대를 마련했으나, 최근 여・야 국회의원 선거구 잠정합의안으로 안동・예천군 선거구에서 안동시를 단독선거구로 하고, 예천군을 분리해 의성・청송・영덕・예천 통합선거구를 만드는 안이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되며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구 분리안은 십 수년간 협력해온 안동과 예천 지역사회의 노력을 무시하고 과거로 회귀하는 결정이고, 경북 북부권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발상이다”고 개탄하며, “경북도가 도청신도시 발전에 대해 ‘10만 자족도시’, ‘한반도 허리 경제권 거점’같은 청사진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이 계획들의 추진에 힘을 실을 수 있는 현행 선거구 유지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는 지역실정과 주민의견이 반영된 선거구 획정을 토대로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하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변경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안을 철회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강력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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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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